2020년 업무계획 보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업.농촌 일자리 지원’과 ‘공익직불제 안착’을 중점 과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당.청 주요인사,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환경부와 합동으로 ‘2020년 업무계획’을 보고했습니다.

농식품부는 2040세대가 농식품분야에 창업할 때 주로 겪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농지.시설과 교육.컨설팅, 판로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현재도 농지은행에서 2040세대에 농지를 우선 지원하고 있지만 충분치 않은 상황인 만큼, 청년들이 원하는 지역의 유휴농지를 적극 개발해 농지 공급물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귀농전 교육과 정보획득에 어려움을 겪는 5060세대를 위해서는 사전 준비 교육을 강화하고, 통합 정보제공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최근 농림어업 취업자수를 보면 지난해 백 39만 5천명으로 지난 2016년 대비 12만 2천여명이 증가했고, 고용이 회복된 2019년에만 5만 5천명이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농림어업 취업자수 증가의 이유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귀농.귀촌히 사회경제적 흐름으로 이어지고, 규모화.법인화 등 우리 농업의 구조변화로 고용여력이 확대된 점 등을 꼽았습니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공익직불제와 관련해서는 “중소규모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0.5헥타아르 이하 소규모 농가에는 경지면적에 관계없이 연 백 20만원 수준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되, 영농기간 등 일정자격 요건을 충족한 농업인에 한해서만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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