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네 번째 확진자가 96명과 접촉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습니다.

경기도 평택시는 오늘 언론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네 번째 확진자가 96명과 접촉했고, 이 중 32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됐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시는 이들에 대해 하루 2차례 이상 발열 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증상이 나타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평택시는 이와 함께 일상 접촉자 64명에 대해서도 매일 발열 여부를 확인하면서 감시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확진자에 대한 자세한 이동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오후 해당 환자의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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