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의 '주시 태만'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가운데 가장 큰 원인이라는 집계가 나왔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의원은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자료를 보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만 천여건 가운데, 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가 30.4%를 기록해 1위로 나타났습니다.

과속운전은 20.2%를 기록해 2위, 졸음운전은 18.1%로 3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사고 건수 대비 사망 건수로 집계한 사망률 순으로는 졸음운전이 19.1%를 기록해 가장 위험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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