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 청와대에서 오찬을 겸한 주례회동을 하고 국정현안을 논의합니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의 오찬 주례회동은 정 총리 취임 후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낙연 전 총리와 매주 월요일 오찬을 겸한 주례회동을 하며 주요 국정현안 관련 의견을 교환해왔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정 총리에게 ‘책임총리’로서의 권한을 부여하며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목표 달성을 위한 역할을 당부할 전망입니다.

실제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앞으로 모든 마무리 발언은 정 총리가 할 것이라고 말하며 정 총리 중심의 내각 운영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