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안나푸르나를 트래킹하던 우리 국민 4명이 눈사태를 만나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하던 우리 관광객 11명 가운데 9명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베이스캠프 트래킹 코스인 데우랄리 지역을 지나다 눈사태를 만나 4명이 실종되고 5명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들은 네팔로 해외 교육 봉사활동을 떠났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오는 25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인근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와 공부방 등에서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외교부는 주네팔대사관과 함께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현지 당국에 신속한 실종자 수색을 요청하는 한편 본부 신속 대응팀을 파견해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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