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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 도심포교도량 천태종 삼운사가 17일 금강불교대학 졸업식을 봉행했습니다.

삼운사 금강불교대학은 그동안 천 여 명에 가까운 포교 인력을 배출해 지역 불교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춘천BBS 이석종 기잡니다.

춘천 천태종 삼운사는 17일 금강불교대학 졸업식을 봉행했다. 삼운사 금강불교대학은 그동안 천 여명에 가까운 포교 인재를 배출하고 지역 불교 발전에 기여해왔다.

춘천 삼운사 대불보전에 학사모를 쓴 불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주변에는 가족들과 지인들이 함께 했습니다.

춘천 삼운사 금강불교대학 제 15기 졸업식과 16기 수료식이 지난 17일 삼운사 대불보전에서 봉행됐습니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은 춘천 금강불교대학 졸업식에서는 지난 2018년 입학해 2년간의 과정을 수료한 김지태 불자 등 51명이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김지태(금강불교대학 15기 졸업생) - “금강불교대학에 와서 값어치 있는 부처님 말씀을 공부할 수 있는 참 좋은 기회를 많이 갖게 됐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저희 학우님들과 너무 좋은 인연을 많이 맺어서 즐거운 행사도 참 많이 하고 그런 꿈같은 시간을 지내왔습니다.”

또 지난해 입학해 1년 과정을 수료한 40명의 불자가 수료증을 받고, 내년에 졸업식을 기약했습니다.

학장이자 삼운사 주지인 행주스님은, 졸업생과 수료생들에게 졸업장과 수료증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력과 수고를 격려했습니다.

특히, 불교 공부를 했던 것을 바탕으로 삼아서 사회에서 정법의 최일선에 서서 부처님 법을 많이 전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행주 스님(삼운사 주지, 금강불교대학장) - “졸업이라고 해서 여러분들의 불교 공부가 결코 끝난 것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그 기초를 배웠으니까 기초를 기반으로 삼아서 더 깊고 높은 그런 공부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춘천 금강불교대학은 지난 2천 4년 개교 이래, 모두 1천 741명이 입학해, 올해까지 92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춘천지역에 부처님 말씀을 전파하는 도심 도량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삼운사 금강불교 대학 동문들은 신행 활동과 자원봉사 등을 통해 포교에 앞장서고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해 왔습니다.

BBS 뉴스 이석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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