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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나눔 봉사’...진성 스님 국무총리 표창
전경윤 기자 | 승인 2019.12.06 15:30

 

< 앵커 >

홀몸 어르신과 비행 청소년, 재소자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자비 나눔과 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스님이 있습니다.

신비의 돌탑으로 유명한 전북 진안 마이산 탑사 주지 진성 스님이 주인공인데요.

2019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진성 스님의 아름다운 자비행, 전경윤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강한 비바람에도 100여년 이상 무너지지 않은 신비의 돌탑으로 잘 알려진 전북 진안 마이산 탑사.

다양한 볼거리들이 적지 않아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가고 싶어 하는 명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4대를 이어오면서 마이산 탑사를 지키고 있는 주지 진성 스님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꾸준한 봉사 활동으로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봉사가 세상을 바꾼다는 신념 하나로 자비 나눔과 봉사에 매진해온 스님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9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습니다.

전북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활발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펼쳐온 공로가 인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진성 스님/마이산 탑사 주지

[나눔 활동이라는 것은 종교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될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종교인으로서 당연히 나눔과 봉사활동을 열심히 해왔고 거기에 따른 포상을 받았는데 저희가 앞으로 하는 나눔 활동은 국내 활동뿐만이 아니라 국외 활동까지 열심히 더욱 정진할 것을 약속하겠습니다.]

진성 스님은 그동안 홀몸 어르신 등에 쌀과 연탄을 지원하고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일은 물론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비행 청소년 선도 사업, 화재로 집을 잃은 이웃들을 위한 주택 마련 사업에도 앞장서 왔습니다.

[인터뷰]김용진/전북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독거 노인들이 집이 없어서 화재로 불났는데 저희가 6,7채를 집을 지어줬는데 그때마다 진성 스님이 도와주셨습니다. 그래서 모금을 해서 군에서 1원 한 장 지원받은 것 없이 자체적으로 모금을 했는데 이게 전부 진성 스님이 전부 도와주신 덕택입니다.]

스님은 지난 2001년 사형수를 옥바라지하면서 교정 교화 활동과도 인연을 맺은 이후 교도소 교정 위원을 맡아 재소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길을 열어주고 출소자들의 사회 정착도 지원해 지난해에는 법무부 교정대상 자비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홍삼 고추장, 김장축제를 매년 열어 지역 사회에 나눔 정신을 전하고 지난 2014년에는 음악 봉사단 탑 밴드를 창단해 군부대와 양로원에서 난타와 색소폰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터뷰]명현 스님/군산 도안사 주지

[저희가 배울 점이 있다면 너무나 저렇게 없는 사람을 위해서 많이 맨발로 뛴다는 것이 너무나 저로서는 감사할 따름이에요.]

스님은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장학 사업도 올해로 26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마이산 탑사의 명물인 돌탑을 처음 쌓은 증조부 이갑룡 거사의 불심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4년 갑룡장학회를 설립해 어려운 여건속에서 학업에 매진하고 자원 봉사 활동에 적극적인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스님의 자비보살행은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지난 2010년 사단법인 나누우리를 설립해 아이티 지진 피해 복구와 라오스 초등학교 건립,캄보디아와 베트남에 자전거 지원과 정수 시설 설치 등 활발한 국제 구호 활동으로 한국 불교의 자비 정신을 전세계에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진성 스님/마이산 탑사 주지

[우리 불교계도 이제는 박차고 나와서 사회의 일원으로서 많은 사람들과 이웃과 함께 사랑과 기쁨 슬픔 모든 것을 함께 나누는 그런 사회로 나와서 공부하는 자세로 세상을 살아가야 된다고 우리 불자들에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진성 스님은 지난 2017년부터는 태고종 전북교구 종무원장 소임을 맡아 지역 포교 활성화와 종단 위상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스님은 오늘도 중생의 고통을 대자대비심으로 구제하고 이 땅에 숨쉬는 모든 생명의 행복을 돕기 위해 중단없는 나눔과 봉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전경윤입니다.

영상 취재 남창오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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