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현재 방법으로 부동산 가격을 잡지 못하면 보다 강력한 방안을 계속 강구해서라도 반드시 잡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부동산 문제에 우리 정부에서는 자신 있다고 장담하고 싶다"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서울 지역 고가 주택과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는데 정부는 합동조사를 하고 여러 방안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규제 지역의 실수요자가 대출이 힘들어진다는 지적에 대해 문 대통령은 "실수요자의 주택 구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부동산 가격을 잡지 못한 이유는 역대 정부가 부동산을 경기 부양 수단으로 사용해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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