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8호선이 오늘부터 사흘간의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서울시가 출근시간대 대체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산하 공기업인 서울교통공사는 출근 시간인 오늘 아침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코레일 등 유관 기관의 인력 지원을 받아 운행률을 평시 대비 100%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출근 시간이 아닌 주간과 퇴근 시간대에는 평시 대비 80% 수준의 운행률을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와 노동조합은 어제 오후 3시부터 최종 교섭을 진행했지만 밤 10시쯤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는 오늘부터 사흘간의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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