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10일 경북도내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집중호우 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합니다.

윤종진 경부도 행정부지사는 어제(10일) 오후 행정안전부 주재로 열린 영상회의에 참석해 대통령 지시사항과 부처·지자체 일제 재점검 계획을 전달받은 후 경북도내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부지사는 집중호우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산사태, 급경사지, 침수 등 재해취약지역을 이달 말까지 일제 재점검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경북도는 급경사지 붕괴, 침수 등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관리 사각지역에 대해 관계법령에 따라 산사태취약지역, 붕괴우려지역으로 지정을 검토하고 관리 사각지역의 응급조치, 주민 사전 대피계획 등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번 태풍 ‘미탁’으로 경북도는 울진, 영덕, 성주, 경주 등에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사고 14명(사망9·부상5), 재산피해는 4천800여 개소에 천355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급경사지 붕괴, 침수 등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관리 사각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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