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충북에서 하루 평균 13건의 5대 강력범죄와 12.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도내에선 39건의 5대 강력범죄가 발생해 일 평균 13건의 발생빈도를 보였습니다.

유형별로는 폭력이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절도 9건, 강간·추행 3건 순이었으며 살인과 강도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 이 기간 교통사고는 모두 37건 발생해 5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고 사망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2건과 비교해 15건, 28.8% 줄어든 수치입니다.

충북 경찰은 지난 2일부터 오늘(15일)까지를 '추석명절 특별치안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경찰 9천900여 명 등 모두 1만 3천여 명을 투입해 치안 활동을 벌였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인력을 투입해 치안 활동을 벌였다"면서 "남은 기간 사건·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