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검증을 놓고 야당이 조 후보를 검찰에 고발하는 등 여야가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검증을 위해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한 자유한국당의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를 비리 종합선물세트로 규정하며, 지명철회를 재차요구했습니다.

김진태 의원은 조 후보자 부부와 조 후보자 동생의 전처 등 3명을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에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민들은 후보가 사라지고 가족청문회로 변질되고 있는 것이 가족에 대한 지독한 인권침해일 수 있다고 지적하는 것을 명심하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조국 후보자는 가족을 둘러싼 의혹 제기에 대해 청문회에서 모두 해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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