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특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는 7일 오전 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에서 ‘친환경염색 인견 아동복 제작전문가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 제공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가 경북지역 맞춤형 여성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는 오늘(7) 오전 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에서  ‘친환경염색 인견 아동복 제작전문가과정’ 수료식을 가졌습니다.

20명의 수료생들은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취업을 위한 소양교육과 해당 분야별 전문 실무훈련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교육과정을 통해서 천연염색과 의류 제작 실무능력을 익혀 취업과 창업 준비를 하게 됩니다.

특히 영주지역의 특산품인 인견을 활용해 일자리와 연계한 교육과정이 이뤄졌는데 경북북부 지역의 맞춤형 여성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입니다.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 훈련과정은 올해 초 교육과정 공모를 통해 경북 내 여러 지역의 특화된 산업분야와 여성일자리를 연결시킨 맞춤형 교육과정의 하나입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지소윤 교육생은 “ 여성일자리사관학교의 교육을 통해서 다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일을 가진 당당한 여성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는 올해 지정과 자율공모를 통해 지역의 특화산업을 교육과 연결한 10개 교육과정을 권역별로 운영하며 여성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최미화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장은 “일자리가 최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여성일자리사관학교는 일자리 창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 개발과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통해 경북여성의 성공 취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공약으로 설치된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는 2015년 출범해 3년째 운영 중이며, 2015년 100명 중 59명, 지난해 192명 중 112명의 수료생들이 취·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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