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경북형 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을 구성하고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정착에 나선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경북형 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을 구성하고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정착에 나선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경북형 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을 구성했습니다.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육국장 외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경북형 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은 본청 내 5개 부서 8, 직속기관 2개 기관과 협업체제를 구축해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고교학점제는 지난해 특성화고등학교에 전면 적용됐으며, 일반계고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단계적 적용을 거쳐 2025년 전면 시행됩니다.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192학점의 수업량 적정화와 공통과목(국어·수학·영어)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가 실시되는 등 교육과정 전반에 걸친 변화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을 위해서는 교육과정, 수업과 평가, 교원 배치, 학교 공간 조성, 예산 확보, 연구학교 컨설팅 및 연수 지원 등 여러 분야에 걸친 협업과 지원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지난달 31일 열린 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 협의회에서는 학생 선택과목 확대에 따른 교원 지원, 성취평가제 확대에 따른 교원 평가 역량 강화, 교육과정 예산 지원, NEIS 시스템 지원, 학점제형 학교 공간 혁신 사업 지원, 연구학교 컨설팅, 교원 전문성 강화 연수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성장을 돕고 고교 교육 혁신과 미래 교육의 변화에 대비한 정책이므로 교육 전반에 걸친 협업 지원 체제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정책추진단이 앞선 생각과 넓은 시각으로 인적·물적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해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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