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27일 중국 항저우 윈구 학교에서 교직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캡처/연합뉴스)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27일 중국 항저우 윈구 학교에서 교직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캡처/연합뉴스)

당국의 규제를 비판한 뒤 이른바 미운털이 박혀 해외를 떠돌던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이 1년여 만에 귀국했다고 차이롄서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중화권 매체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기업가 중 한 명인 마윈이 외유를 끝내고 귀국한 것은 민간 분야에 대한 중국 당국의 규제가 완화됐다는 신호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알리바바 본사가 있는 저장성 항저우의 한 터널에서 마윈이 탑승한 도요타 코스터 미니버스가 포착됐습니다.

알리바바가 소유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하는 형식으로 "1년 넘게 해외여행 중이던 마윈이 최근 귀국했으며 이날 알리바바의 본사가 있는 항저우에서 그가 세운 윈구 학교를 방문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