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지구 업무시설용지 개발 본격 착수
-부산시 비짓부산패스 시범운영
-부산시 청렴체감도,노력도 대폭상승  
-부산시 저소득층 6천7백가구에 긴급 난방비 지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부금 이어져
-신임 행정부시장에 안병윤

■ 출연 : 남상준 부산시 보도지원팀장

■프로그램 : BBS 부산경남 ‘라디오 830’  
(부산 FM89.9, 창원 FM89.5, 진주 FM88.1)

■코너명: '시민행복뉴스'

■ 방송일시 : 2023년1월30일. 월요일. 오전8시45분 

■ 진행 : 박찬민 기자

앵커; 다음은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해드리는 ‘시민행복뉴스’ 시간입니다. 오늘도 남상준 부산시 보도지원팀장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십니까?

팀장;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설연휴 때문에 한주 쉬었는데요, 명절은 잘 보내셨습니까?

팀장; 네, 한 주 쉬면서 모처럼 편안하게 보냈습니다.

앵커; 이번주는 어떤 소식 준비하셨는지 궁금한데요? 먼저 부산 청년들을 위한 ‘청년G대’ 구축계획이 발표됐네요?

팀장; 네, '청년G대'는 부산 청년을 위한 탄탄한 지대를 구축하는 부산시의 청년정책 브랜드를 말합니다. 부산시는 지난 25일 박형준 시장 주재로 '2023년 제1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2023년 청년G대 구축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올해 청년G대는 일자리, 주거.생활, 문화.활동,  참여.권리 등 4대 분야, 25대 중점 과제의 총 121개 사업에 22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엄청난 예산이 투입되는데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죠?

팀장; 네, 먼저 일자리분야에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개편해서 일경험 일자리는 최저 연봉 2400만원, 정규직 일자리는 최저 연봉 280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학 학사과정을 혁신해서 지자체-기업과 함께 코업(Co-op)프로그램을 활용한 산학연계 교과과정 운영을 통해서 현장에서 즉시 채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또 지난해 아주 인기가 높았던 ‘청년 기쁨두배통장’을 올해 다시 모집한다면서요?

팀장; 그렇습니다. ‘청년기쁨두배통장’은 청년들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540만원을 저축하면 1080만원을 수령할 수 있는 통장인데요, 올해 다시 4천명을 신규로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3백쌍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럭키세븐하우스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구직 단념 청년의 사업 참여 수당을 기존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하고, 5개월 장기 프로그램을 도입해 성공적인 사회진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2024년~2028년의 5개년 청년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해서 중장기 청년정책 로드맵을 마련하고 3천명의 청년패널 추진을 통해서 청년 삶의 현황과 변화양상에 대한 추적.반복 조사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앵커; 이런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서 부산을 떠나는 청년들을 계속 머무르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은요?

팀장; 네, 명지국제신도시에 글로벌 수준의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명지지구 업무시설용지 개발이 본격 시작됩니다. 부산시는 지난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메리츠증권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LH부산울산지역본부와 함께 명지지구 업무시설용지 프로젝트 성공적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명지국제신도시에 오피스와 오피스텔, 1.2종 근린생활시설을 건설하는 1조7천억원 규모의 랜드마크 개발사업입니다.

앵커;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메리츠증권인가요?

팀장; 명지지구 업무시설용지 프로젝트 개발사업은 지난해 5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서 3개사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는데요, 최종적으로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서 현재 사업 협상중에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연면적 20만평이 넘는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명지국제신도시가 부산의 신성장.첨단산업을 견인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 지역을 비롯한 국내외 우수 기업의 집적과 데이터융합, 바이오헬스, 인공지능 등을 연구하는 연구개발센터의 유치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서 앞으로 전국의 청년 인재가 모이는 벤처.스타트업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앵커; 연초부터 희망을 갖게 하는 좋은 소식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비짓부산패스’(Visit Busan Pass)가 도입된다면서요?

팀장; 네, ‘비짓부산패스’는 관내 유료 관광시설에 무료로 입장하고,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를 말하는데요, 오는 2월1일 출시해서 6개월간 시범운영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앵커; ‘비짓부산패스’는 어디서 사용할 수 있습니까?

팀장;네, ‘비짓부산패스’는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인데요, 패스를 소지한 외국인은 권종별로 주어진 시간 내 유료 관광시설 30개소에 무료입장할 수 있습니다. 또 관광패스에 충전형 교통카드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서 외국인은 카드 한 장으로 부산 관광과 교통을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앵커; 가격은 어떻게 됩니까?

팀장; 패스는 24시간권과 48시간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격은 24시간권은 4만9천원, 48시간권은 6만9천원입니다.  24시간권 기준으로 5개 관광지와 시티투어 등을  이용할 경우 총 입장료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비짓부산패스’로 입장할 수 있는 유료 관광시설은 엑스 더 스카이 전망대와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롯데월드 어드벤처, 스카이라인 루지, 시티투어버스 이용권 등 총 30개인데요 , 추가로 77개의 특별할인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앵커; 구입은 어디서 할 수 있습니까?

팀장; ‘비짓부산패스’ 판매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오프라인 판매처는 부산역 2층에 위치한 제1호 비짓부산패스 홍보 공간을 비롯해서 김해공항과 부산항 등 관문지역 관광안내소 6개소, 협약호텔 10개소 등에서 할 수 있습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여행사와 비짓부산패스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구매 후에 부산 도착 시 관문지역 판매처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시는 이번 6개월 시범운영 기간 동안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한뒤 오는 8월부터 정식 출시할 계획입니다.

앵커; 국내 관광객들을 위한 패스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다음 소식은요?

팀장;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부산시의 청렴노력도와 체감도에서 각각 2등급을 받는 등 체감도와 노력도 양면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시민과 직원의 설문결과로 평가하는 청렴체감도의 경우 2019년과 2020년에는 하위등급인 4등급에 머물렀지만, 2021년 3등급, 2022년 2등급으로  청렴이미지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청렴시책 추진 실적과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는 부산시의 청렴 의지를 제도적, 정책적으로 구현내 내며 전년도 4등급에서 올해 2등급으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앵커; 반가운 소식인데요, 전체 종합청렴도는 어떻게 나왔습니까?

팀장; 부산시의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청렴노력도와 체감도는 크게 상승했는데 감점요인인 부패행위는 2021년 발생한 것인데 처분일을 기준으로 이번 평가에 적용돼 종합청렴도는 3등급에 머물렀습니다.

앵커; 내년에는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한파가 몰아치면서 저소득 계층의 난방비가 크게 부담되는데요, 이번에 시에서 긴급 난방비 지원에 나섰다면서요?

팀장; 그렇습니다. 부산시는 지난 26일 박형준 시장 주재로 관계부서 긴급 회의를 열고 부산시내 저소득 가구에 대한 긴급 난방비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부산시는 정부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을 하기로 했는데요, 지원 대상은 시내 저소득층 6천7백 가구에 난방비 10만 원을 즉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재원은 재해구호기금을 통해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올겨울 한파가 계속되면서 저소득층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부산시에서는 꾸준히 월동지원을 벌여왔죠? 어떻습니까?

팀장; 그렇습니다. 부산시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주민들을 찾아 지난해부터 다양한 월동지원을 해왔습니다. 지난해 11월에 저소득층 6천7백 가구를 대상으로 월동 대책비 10만 원을 지원했고요,  12월에는 독거노인 168명에게 전기매트를 지급하고, 독거 가구 2천4백 세대에 난방용품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박형준 시장이 직접 쪽방촌을 찾기도 했는데요, 시에서는 쪽방촌 거주자 9백 세대에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경로당 2,436개소에 27억 원의 난방비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앵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후원 기업들의 기부금이 이어지고 있다면서요?

팀장; 네, 지난 26일 부산시청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 기업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는데요, 이날 기부에 동참한 기업은 넥센그룹, 세운철강, 동일, 화승그룹, 동원개발, 경동건설등 14곳인데, 기업별로 각 1억원에서 2억원씩 총 24억원을 기부했습니다. 확보된 기부금 전액은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에 전달됩니다. 범시민유치위는 이 기부금을 4월에 있을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 대응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고, 이와 함께 해외 교섭 활동, 대국민・대시민 홍보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 결집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앵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지난주 명예퇴임했는데요, 신임 행정부시장이 오늘 취임하죠?

팀장; 신임 행정부시장으로 안병윤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이 오늘 취임합니다. 취임식은 잠시뒤 오전 9시30분,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신임 안병윤 행정부시장은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서 행정안전부 자치행정과장과 행정안전부 대변인, 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안병윤 행정부시장은 교부세과장과 자치행정과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지방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행안부 내 주요 요직을 섭렵한 실력자이기도 해서 부산 시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잘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앵커; 팀장님 이번주도 알찬 소식 고맙습니다. 다음주에도 좋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팀장; 네, 수고하셨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시민행복뉴스’ 남상준 부산시 보도지원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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