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강대식 국회의원

방송 :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08:3009:00 (대구 FM 94.5Mhz·안동 FM 97.7Mhz·포항 105.5Mhz)

진행 : 정시훈 앵커

정시훈 :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된 뒤 처음 맞는 민족의 최대 명절 설 연휴 기간 친지와 지인들이 오랜만에 모여서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이 가운데 정치 얘기도 빠지지 않았는데요. 자 오늘은 국민의힘 대구 동구을 강대식 국회의원 연결해서 설 연휴 민심과 주요 현안에 대한 말씀 나눠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강대식 국회의원 :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시훈 : 강대식 의원께서는 대구 동구 토박이신데요. 설 연휴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강대식 국회의원 : 먼저 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청취자분들께 새해 인사 올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설 명절을 맞아서 우리 지역 내에는 전통시장인 불로시장과 반야월 시장이 있고 상설시장인 방촌시장을 방문해서 상인분들도 찾아뵙고 또 제수용품을 마련하러 나온 우리 주민들께 새해 인사도 드렸습니다.

또 구청의 애로사항들도 정취를 하고 지역 현안과 민원을 티타임을 통해서 소통의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바쁘게 보낸 것 같습니다.

정시훈 : 설 연휴 기간 동안 지역에서 청취한 민심들 어떤 내용들인지 자세하게 좀 전해주시죠.

강대식 국회의원 : 어느 곳인들 대동소이하겠지만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서 말씀들이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고물가 그다음에 고금리 고환율 또 부동산 시장의 침체, 이런 부분을 해서 많이 이야기를 나눴고요.

어떻게 해서든지 전통시장을 이용해서 지역 경제를 좀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그런 주문들이 있었고요.

아울러 사사건건 정부 정책에 딴지를 거는 야당의 모습을 잘 잠재워서 잘 협의해 나가라, 그리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성공과 연계한 지역 발전들을 위해서 대구 경북 의원님들이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주민들이 보낸 정치권에 대한 주문도 있었습니다.

정시훈 : 네 아무래도 대구가 보수의 텃밭이다 보니까 차기 지도부를 뽑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은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는 어땠습니까?

강대식 국회의원 : 그렇습니다.

지난 대선 때 대구가 1등 공신이었던 만큼 주민들께서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마음이 아주 컸습니다.

정권교체는 되었지만 입법부는 여전히 야당이, 민주당이 절대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서 우리 당 의원님들 똘똘 뭉쳐 지기를 바라고 이렇게 친윤이니 반윤이니 하는 계파 갈등과 비방전이 격화되는 이 상황을 많이 걱정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총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싸움이 망한다 이런 우려의 목소리도 높고, 대표를 잘 뽑아서 화합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우리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기를 바라는 그런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정시훈 : 설 연휴 직전에 홍준표 대구시장이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고마운 지역의 국회의원으로 강대식 의원님을 꼽았죠. 강 의원께서 대구시 예산 확보에 헌신적이었다고 평가를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하셨는지 소개를 좀 해주시겠습니까?

강대식 국회의원 : 제가 아니라도 다른 의원이 맡았서라도 그렇게 했겠지요.

21대 국회 하반기 대구를 대표해서 예산 결산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을 했었는데요.

국가예산 심사에도 참여를 하고 또 대구시의 예산 요청 중 기재부나 정부 부처가 기존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던 그런 사업들에 대해서 부처 장관님이라든지 예결위 간사 및 소위원회 위원들분께 사업의 필요성을 꼭 설득해서 대구 전 지역의 현안을 살뜰이 챙기는 데 힘을 보탰다고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겠죠.

그 결과 대구 국비 투자 사업 예산은 역대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드랬습니다.

그 부분이 아마 시장님한테 고마운 부분이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을 하시겠죠.

정시훈 : 그리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서도 강대식 의원께서 가장 앞서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신공한 특별법의 2월 국회 통과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일부 전망이 있지 않습니까? 지금까지의 추진 상황, 또 현재의 걸림돌이 무엇인지, 또 앞으로 전망까지 덧붙여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강대식 국회의원 : 이게 작년 예산안이 빨리 통과됐더라면 이 법안이 법안 소위에 상정이 돼서 서로 의견을 조율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를 못했었고요.

연내에 제정하기 위해서 당정협의회를 진행을 했었고 쟁점 사항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합의점을 도출했었습니다.

다만 특별법 통과를 위해서는 다수당인 민주당의 협조가 꼭 필요한 상황인데, 민주당측에서 대구와 마찬가지로 광주 공항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이 법과 함께 추진하자 하는 게 저희들의 입장이었습니다.

다양한 정치적 법률적 쟁점으로 인해서 막혀있지만 임시국회가 소집되고 국토위가 개최되면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부터 노력해 왔지만 올해 들어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계속 주호영 원내대표라든지 우리의 관계 부처와 협의를 지속적으로 해서 꼭 2월 임시국회 때는 통과시키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정시훈 : 네 신공항 특별법이 통과가 된다면요 앞으로 대구와 경북 통합 신공항 건립 어떻게 진행이 되고, 그 이후에 남은 난관이라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강대식 국회의원 : 아시다시피 법안이 통과된다면 2030년 개항을 앞두고 있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원활하게 연착륙을 할 수 있을 거고 또 70년 이상 대구 동구에 위치했던 k2 군공항도 후적지 개발을 통해서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 그런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단계별로 사업자 선정 문제가 지금 앞을 가로막고 있는데 아마 특별법이 통과가 된다면 원활히 이루어지리라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아무쪼록 k2 군공항 이전, 통합신공항 건설에 차질 없는 추진 또 성공적인 조성, 미래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대구 경북 정치권의 초당적인 협력이 꼭 필요하다고 보고요

두 가지 전제조건이 부합된다면 아마 신공항 건립은 대구경북 지역의 발전에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그런 계기가 될 것으로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시훈 : 지역의 예산 확보 또 신공항 문제 말씀해 주셨는데 그 밖에 지난해를 되돌아봤을 때에 의정 활동에 보람을 꼽는다면 무엇을 꼽고 싶으니까?

강대식 국회의원 : 국가 예산 중에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서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시급한 지역 현안이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행안부 특별교부금이 있습니다.

사실 이 교부금은 예산상의 특성상 확보하기가 그렇게 만만치는 않는데,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또 지역 주민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다 보니 2022년도 행안부 특별교부금 32억 원과 교육부 특별교부금 61억 원이라는 큰 예산을 확보하는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정시훈 : 계묘년 새해에 어떤 의정 활동 갖고 계신지 듣고 인터뷰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대식 국회의원 : 저는 언제나 1순위는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행복입니다.

구청장을 거친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발전에 실제로 발로 뛰면서 정성을 다해 쏟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보고요.

반드시 통합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의 성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고요.

또 국토교통위위원으로서 매우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정부와 야당을 설득해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위해서 무엇이든 하겠다는 그런 각오로 있습니다.

아무 쪽으로 내년이 총선이 있는 만큼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총선 승리를 이끌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우리 시민들께서 이 부분에서 좀 생각을 해 주시고 우리 당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정시훈 :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강대식 국회의원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시훈 : 국민의힘 대구 동구을 강대식 국회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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