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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불교계를 대표하는 지상파 공익미디어 BBS불교방송이 개국 32주년과 후원조직 만공회 출범 7주년을 맞아 시민과 불자,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BBS 특별생방송 ‘행복한 나를 찾는 길’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등 각 종단 총무원장과 정관계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고, BBS TV와 라디오와 유튜브로 전국에 동시에 생중계됐습니다.

권송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터 >

BBS불교방송 개국 32주년과 만공회 7주년을 기념하는 문화 콘서트, ‘행복한 나를 찾는 길’.

올 한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후원을 보내준 시·청취자와 만공회 회원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천태종, 진각종, 관음종, 태고종, 총지종 등 6대 종단 지도자들은 불교계 유일의 공익방송인 BBS의 성장과 도약을 응원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BBS불교방송은) 어려운 방송 환경을 스스로 헤쳐나가는 종교방송 경영 모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제 제2의 도약을 위해 뛰어야 할 때입니다. BBS불교방송의 힘찬 발걸음에 응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BBS TV와 라디오, 유튜브 등으로 전하는 방식으로 열렸습니다.

‘BBS 힐링멘토에게 묻다’를 주제로 탄업스님과 도운스님이 감로수와 같은 미니 법문을 펼쳤고,

[탄업스님/총무원 포교원 포교부장: “만공회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해주셨던 나눔을 계속해서 해주시면 결국 꽃이 피고 또 피어서 결국은 모든 사람이 다 행복한 지구촌이 금방 되지 않을까.”]

화제의 뮤지컬 ‘싯다르타’의 박완, 김봄 배우의 공연에 이어 재즈보컬리스트 김혜미, 소리꾼 김용우 씨가 축하 무대를 선보여 다채로움을 더했습니다. 

가장 멀리, 가장 생생하게, 현장의 감동을 그대로.

코로나 속에서도 불심을 모으고 올바른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방송 포교역량을 강화해온 BBS는 이제 제2의 도약을 위한 출발선에 다시 섰습니다. 

[김진표/국회의장: “세계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법음을 전하는 미디어 포교사 BBS불교방송의 내일을 기대합니다.”]

[오세훈/서울시장: “BBS불교방송과 함께하는 불자 여러분 모두에게 부처님의자피가 충만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주호영/국회 정각회 회장,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회 정각회와 BBS불교방송 모두가 한국불교의 발전과 중흥을 이끄는 주인공이라는 자세로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든든한 ‘벗’으로 ‘도반’으로 함께 해온 만공회 회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은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습니다.

1억원 후원을 꽃피운 정명희 씨와 가족·직원 모두 108만원을 한꺼번에 후원하는 '홍련'을 피운 우천화 씨, 가족 모두 천 80만원을 후원하는 백련을 피운 오세광 씨를 비롯해 최경원, 사용배 불자에게 표창패가 수여됐습니다.

[오세광/서울시 용산구, 만공회 회원: “불교방송이 상당히 좋아지겠구나. 불교가 좋아지겠구나 생각을 나름대로 했죠. 많은 건 아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생방송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방송 포교 불사를 위한 법보시 후원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선재/BBS불교방송: BBS불교방송은 종교계 10개 TV 채널 가운데 시청률 1~2위를 기록하는 불교계 대표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이룬 이러한 작은 성과들은 모두 불자들의 정성이 모였기에 가능했고”]

이번 콘서트는 다음 주 월요일인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BBS-TV를 통해 다시 한번 전국에 방송됩니다.

BBS뉴스 권송희입니다.

(영상취재=장준호 카메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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