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태풍 '힌남노' 피해가 예상되는 노선의 열차 운행이 중단됩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경부, 경전, 호남, 전라, 중앙, 강릉선 KTX 열차 130편의 전체 구간 또는 동대구-부산 사이 구간을 내일 오후 3시까지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의 경우도, 경부, 경전, 동해남부, 영동·태백, 전라, 호남, 경북, 충북선 등 187편의 운행이 중단되거나 일부 구간이 조정됩니다.

부산 부전역에서 울산 태화강역을 오가는 동해선 광역전철도 내일 첫차부터 오후 3시까지 상하행선 모두 운행이 중단됩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운행 중지된 열차 승차권의 경우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승차일 다음 날 자동으로 전액 반환된다"며 "현금으로 구매한 승차권의 경우, 1년 이내에 가까운 철도역에서 반환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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