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 · '우리함께' 주최...최예지 학생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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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안전 인식 개선과 재난 구호,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미술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사단법인 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와 한국소방 자원봉사단 ‘우리함께’는 지난 7일 서울 구로소방서 대강당에서 ‘제4회 전국학생 재난구호안전 미술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수상자들 가운데 하남 윤슬중학교 최예지 학생은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인 소방청장상과 소방서장상, 재난구호안전봉사회 이사장상, 한국소방안전원상 등이 수여되는 등 모두 6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서울 경기 지역에서는 미사강변중학교 김소윤, 개웅중학교 김유담 학생이 소방청장상, 해송중학교 송채윤 학생이 재난구호안전봉사회 이사장상, 덕양중학교 이수아 학생이 스포츠서울사장상을 수상하는 등 16명이 상을 받았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제3회 재난구호안전 미술공모전에서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차지한 서울 장월초등학교 6학년 정제니 학생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지난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열리지 못해 올해 시상식때 함께 진행됐다고 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는 전했습니다.    

김용근 구로소방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안전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소중한 경험과 추억도 함께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재난구호안전 미술공모전은 올해 4회째로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스포츠서울 등의 후원으로 전국의 학생들에게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인식하도록 하고 재난 구호와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 이사장 현해스님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공모전에 나선 선착순 5백명을 대상으로 2차례의 심사를 진행했고 지난 6월 5일에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중학생 5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기대회를 갖고 수상자들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해스님은 “코로나19로 신규바이러스 유행이 장기화됨에 따라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여전히 중요한 때”라며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나와 내가족, 우리 이웃과 친구들의 안전을 함께 지켜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는 지난 2015년 행정안전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출범해 세월호 참사 현장, 동해안 대형 산불 현장 등에서 구호 활동과 재난 안전 캠페인, 재난 피해자의 심리적 회복을 위한 지원 활동 등을 펼쳐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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