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의 마지막날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은평구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법석이 열렸습니다.

은평구불교사원연합회와 조계종은평구협의회, 은평구청불심회는 오늘 서울 삼각산 진관사 함월당에서 제31회 호국기원 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호국영령과 은평구민을 위한 '제31회 호국기원 대법회'가 봉행됐다.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호국영령과 은평구민을 위한 '제31회 호국기원 대법회'가 봉행됐다.

[호산스님 / 조계종은평구협의회장: 우리 구민의 안녕을 위해서 이렇게 하나하나 다 챙겨주신 (성운)큰스님께 감사의 박수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진관사 주지 법해스님, 회주이신 계호스님, 사부대중께서 이 장소를 설판해 주고 계시는데 감사의 박수 한번 부탁드립니다.]

은평구불교사원연합회는 보훈단체 유가족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4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또 연합회 소속 사찰 가운데 이웃을 위해 봉사에 헌신한 스님과 신도들에게는 은평구청장 표창장이 수여됐습니다.

[성운스님 / 은평구불교사원연합회장: 미망하고 미망해 어둠에 잠겨 있습니다. 그 어둠 속에 산승이 울리는 이 목탁 소리에 그 어둠의 빛으로 '이고득락' 하소서.]

진관사 주지 법해스님의 축원 등이 함께한 호국기원 법회는 열린선원장 법현스님의 사회로 진행됐고, 심택사 주지 효탄스님을 비롯한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이임걸 은평경찰서장, 위선옥 은평구청불심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주관 단체들은 법회에 이어 은평구 불교계와 지역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