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전세계에 알려진 한국의 전통놀이를 혼합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됩니다.
대구 펙스코는 의류와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국 전통놀이를 실감콘텐츠로 개발해 메타버스에 서비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사업에 선정돼 다음달부터 9월까지 북구 펙스코몰과 한국패션센터 1층 전시장에서 ‘K-전통놀이 XR실감콘텐츠 메타버스 체험전’을 개최합니다.
한국 전통놀이와 90년대 골목놀이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사방치기’, ‘비석치기’, ‘피구’ 등의 다양한 실감콘텐츠를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 90년대 골목에서 놀았던 놀이들을 애니메이션 ‘안녕자두야’(제작사 아툰즈, 원작 이빈) 콘텐츠 IP를 적용해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습니다.
천종관 대구시 섬유패션과장은 “부모님들은 어렸을 적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유명 애니메이션 IP인 자두와 함께 재미있는 골목놀이 체험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펙스코 홈페이지(https://www.fxcomall.com)를 통해 안내할 예정입니다.
박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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