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림청 제공
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어제 강원도 홍천군 국유림 임지에서 전국한우협회와 강원도, 홍천군 관계자 등과 함께 칡덩굴 제거 부산물 조사료화 시범 사업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산림청과 전국한우협회는 지난해 12월 '숲속 한우 농장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산림 내 덩굴류 제거 사업 후 부산물을 사료화하는 내용을 포함시켰습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 내 칡 등 각종 덩굴류가 확산하면서 나무의 생육을 막고 경관을 해치는 등 산림피해가 커지고 있는데다 조사료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으로 한우농가의 원료난이 심각해 이번 시범사업은 산림 부문과 축산 부문의 상생을 위한 귀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산림청은 설명했습니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칡덩굴 제거 부산물 조사료화 사업은 숲도 가꾸고 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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