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개발사업의 중단 등을 촉구하며 소신공양을 결행한 문수스님 열반 12주기를 맞아 스님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중앙승가대총동문회는 오는 31일 오전10시 서울 개운사 대웅전에서 ‘무경당 문수스님 12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합니다.

추모 다례재는 삼귀의 한글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행장소개, 헌향, 인사말, 추모사, 헌다, 헌화, 종사영반,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 자리에는 중앙승가대 총장 원종스님을 비롯해 총동문회장 성행스님, 총무원 사회부장 원경스님, 동문 17기 회장 성화스님과 동문 스님들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문수스님은 1984년 해인사로 출가했고 지난 2010년 경북 군위군 낙동강의 지류인 위천 제방에서 4대강 사업 중단과 부정부패 척결,소외된 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글을 남기고 소신공양을 결행해 세납 49세,법납 25세로 육신의 옷을 벗어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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