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을 앞두고 불교계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태백시 태백산채냉면영농조합은 어제 직화석쇠 불고기 1,200인분을 천태종 산하 NGO 나누며하나되기에 전달했습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전달받은 냉동 불고기를 강원도, 충북 지역의 노인요양원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생활시설과 이용시설 등에 바로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곽동연 태백산채냉면영농조합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고통이 커져가고 있고 특히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태백산채냉면영농조합은 해발 600m 청정고원 태백에 위치한 업체로 산채와 산채가공식품, 냉면을 재배부터 생산, 가공, 유통까지 전문으로 하는 웰빙 농민기업입니다.

한편 나누기하나되기는 텀블러 유통 전문업체 ‘오운’에게 고려인과 북한이탈주민 청소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150만원 상당의 텀블러를 후원받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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