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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등으로 고통과 불안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길을 제시한 책이 출간됐습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이자 인천 법명사 회주 선일스님은 오늘 법명사 큰법당 앞 마당에서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사색집 ‘사유하는 기쁨’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습니다.

선일스님의 에세이 ‘사유하는 기쁨’은 지난 4년간 스님이 언론에 기고한 글과 법문,명상수련법 등에 대한 글을 책으로 엮은 것으로 스님은 멀리서 무엇인가를 구하기 보다는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명상과 사색,봉사 등을 꾸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선일스님은 이 책을 통해 “지금 내 눈앞에 있는 사람에게 충실하라”면서 “지금 사는 이 세상에서 행복과 안락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생과 부처가 없는 길을 만들고, 이 세상을 천당과 극락세계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스님은 또한 본래의 나를 보면 그것이 곧 부처를 보는 것이라며 모두 용서해야만 중도의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선일스님/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인천 법명사 회주)

[현재 난립하고 있는 종교의 바른 길도 제시하는 글도 제가 썼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기나 국화도 아직 지정되지 않고 우리가 사용하는 그런 문제부터 해서 여러가지 국가적인 사회 시사적인 문제 그런 내용을 다 실어서]

출판 기념회에 이어 책 사인회가 진행됐고 선일스님의 칠순 생신을 축하하는 케잌 커팅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선일스님은 책 판매 수익금과 인세 전액을 군 포교의 총본산이 될 계룡대 영외법당 호국 홍제사 건립기금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출판기념회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두산 일면 대종사, 육해공군 예비역 군승단장 법일스님,부산 해동용궁사 회주 정암스님,불교신문 사장 현법스님,창원 관음사 주지 혜광스님,중앙승가대 교수 철우스님,고양 길상사 주지 보산스님,군종교구 부교구장 능원스님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와함께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주동담 인천 법명사 총신도회장,장정화 대한불교청년회장,이석복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공동회장,이학재 전 의원 등도 함께 했습니다.

선일스님은 1976년 해남 대흥사에서 운기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동국대 불교대학 인도철학과를 졸업했고 대학원에서 인도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스님은 해군 대위 군법사 출신으로 군 포교 활성화에 앞장서왔고 미국 봉황사 주지, 인천불교총연합회장. 세계불교성지보전협회장, 국무총리실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 한국청소년교화연합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선일스님은 현재 인천 법명사 회주이자 조계종 제5대 군종특별교구장, 사단법인 청소년교화연합회 총재,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인천본부장 등의 맡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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