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며들다' 회원들이 신덕스님을 인터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영며들다 제공)
'영며들다' 회원들이 신덕스님을 인터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영며들다 제공)

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불교 의식 중 하나인 '영산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대학생 청년들이 나섰습니다. 

문화재청 주관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소속 대외활동 단체 '영며들다'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영산재'에 관한 웹툰과 앱게임 등을 제작해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며들다' 팀이 네이버 도전만화 게시판에 올린 판타지 웹툰 '49일의 약속'은 '영산재'를 모티브로 제작된 웹툰으로, 갑작스러운 연인의 죽음 이후, '영산재'를 통해 영혼을 천도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 밖에도 영산재 절차들을 순서대로 모아가는 '영산재 앱게임'과 함께, 영산재 보존 및 계승현황에 대한 인터뷰, 오디오클립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젊은 층도 쉽게 영산재를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영며들다'는 오는 11월 통영 문화재야행에서 불교문화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E-뮤지엄 웹전시를 개최하는 등 꾸준한 온, 오프라인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영며들다'는 영산재가 모두의 가슴에 스며들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서준영 팀장(고려대 사학과)과 박지혜(단국대 무역학과), 허윤서(연세대 동아시아국제학부), 황유진(고려대 사학과) 씨가 소속돼 오는 12월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영며들다' 팀이 네이버 도전만화 게시판에 올린 웹툰 '49일의 약속'(사진= 네이버 웹툰 갈무리)
'영며들다' 팀이 네이버 도전만화 게시판에 올린 웹툰 '49일의 약속'(사진= 네이버 웹툰 갈무리)

 

영며들다가 '영산재 보존 및 전승'과 관련해 일운스님을 인터뷰하고 있다(사진=영며들다 제공)
영며들다가 '영산재 보존 및 전승'과 관련해 일운스님을 인터뷰하고 있다(사진=영며들다 제공)
영산재 보존 관련 팜플렛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모습(사진= 영며들다)
영산재 보존 관련 팜플렛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모습(사진= 영며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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