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내년 상주 외서농협 등 5곳의 산지유통센터 시설 개선에 나섭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내년 상주 외서농협 등 5곳의 산지유통센터 시설 개선에 나섭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지원 공모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곳이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산지유통조직은 상주 외서농협(39억원), 상주 해도지 영농조합법인(5억원), 문경 신미네 유통사업단(15억원), 청송 청송농협(21억원), 성주 성주참외원예농협(18억 원입니다.

경북도는 국비 37억원을 포함해 총 98억원을 투입해 산지유통센터의 선별장, 저온저장고, 포장라인 등의  스마트한 유통시설 개선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생산되는 농산물의 상품화·규격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출하시기 조절에 나섭니다.

경북도는 1992년부터 올해까지 농산물 유통 효율화를 위해 총 134곳의 산지유통센터를 지원해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과 주산지별로 품목 특성에 맞춰 다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수입시장 개방 확대, 대형유통업체의 성장 등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한 산지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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