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확진자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1주간(9.1218) 국내에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에서 유래한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313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델타형 변이가 3135명으로 전체 신규 변이 감염자의 99.9%에 달했으며, 영국 유래 알파형 변이가 3, 브라질 유래 감마형이 1명이었습니다.

지난 1주간 확인된 신규 변이 감염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감염이 2978, 해외유입이 161건이었습니다.

국내 감염 사례 중에서도 알파형 1건을 제외한 나머지 2977명이 모두 델타형 변이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 중에서는 158명이 델타 변이 감염으로, 인도네시아·미국·우즈베키스탄·필리핀·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 출신 입국자에게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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