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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학동 4구역 재개발 철거 건물 붕괴사고로 숨진 9명의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광주 동구청에 사고 이틀째 조문행렬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역 불교계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광주불교연합회 제공)
(사진=광주불교연합회 제공)

광주불교연합회장 도성스님과 수석부회장 도계스님, 관음사 주지 소운스님, 원효사 주지 해청스님, 이범식 광주불교연합회 신도회장, 연화사 주지 명신스님 등은 오늘(11일) 오후 광주 동구청에 차려진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사진=광주불교연합회 제공)
(사진=광주불교연합회 제공)
(사진=광주불교연합회 제공)
(사진=광주불교연합회 제공)

스님들은 희생자들의 영정 앞에 헌화·분향하고 극락왕생을 기원했습니다.

제18교구본사 장성 백양사 주지 무공스님과 총무국장 청마스님도 분향소를 방문해 애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스님들은 "일어나지 말아야 할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며 "깊은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제(9일) 오후 4시 22분 쯤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재개발사업 부지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를 덮쳐 승객 17명 가운데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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