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영화의 전당과 온라인 등에서 개최

부산 최대의 공연예술축제인 제18회 부산국제연극제가 오늘 개막돼 1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올해 부산국제연극제에는 벨기에, 미국, 독일, 이탈리아 등 국내외 9개국이 참여하며, 초청공연 12작품과 거리극 경연 8작품, 지역상생 4작품, 10분연극제 24작품 등 48개 작품이 선보입니다.

개막작은 고난도 아크로바틱과 유쾌한 코미디를 혼합한 우리나라의 '점프'가,  폐막작도 우리나라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를 연극으로 각색한  '토지Ⅰ'이 선정됐습니다.

또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한-벨기에 수교 120주년 기념 초청작', '해외 초청작', '거리극 초청작' 등이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관객을 찾아갑니다.

이번 부산국제연극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폐막작 공연은 거리두기 객석제를 운영하고,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등 철저히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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