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의 아침저널 - 지방자치저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 대담 :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 방송 :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07:20~09:00)
■ 진행 : 박경수 BBS 보도국장

▷박경수: 박경수의 아침저널 3부 시작합니다. 화요일에는 지방자치단체 소식 듣는 시간으로 꾸미죠. 오늘은 서울 서대문으로 가보겠습니다. 서대문에는 키다리 아저씨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구청장 가리키는 말입니다.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문석진 구청장님, 안녕하세요.

▶문석진: 네, 안녕하세요. 서대문구청장 문석진입니다.

▷박경수: 네, 반갑습니다. 이제 올해초 좀 주춤한 것 같았는데 이 코로나19가 좀 다시 좀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고요. 어떠신가요? 지금 코로나 19상황 좀 어떻게 파악하고 계세요?

▶문석진: 코로나 확진자도 다 아시다시피 계속 400명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경수: 지난주에는 500명 때까지 올라갔고요.

▶문석진: 네, 그렇게 됐죠. 그런데 그 기업들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있고요. 저희 지역 같은 경우는 가족 간의 감염 발생 위험이 굉장히 큰 것 같습니다. 한 번 가족이 걸리면 그 가족구성원이 쉽게 감염되는 걸 저희가 계속 파악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코로나 장기화 때문에 주민께서 많이 어려움이 있겠지만 여전히 방역조치에 조금 더 저희가 긴장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저희도 다음 달 백신 접종도 차질 없이 진행해나갈 예정이고요. 또 중앙정부와 함께 여러 가지 문제에 사안에 대해서는 또 서울시 각 구 이렇게 함께 해서 공동과제로 인식하고 계속적인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이라서 저희는 하여튼 모든 주민들 지금까지 참 인내하고 참아주셨는데 조금 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또 긴장해야 될 것 같습니다. 

▷박경수: 예, 이제 코로나가 워낙 좀 장기화 되다 보니까 조금 긴장이 좀 풀어진 것도 있고요. 가족 간의 감염이 늘고 있다는 건 정말 걱정스러운 상황인 거죠, 이게. 모두들 좀 더 조심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어떠세요. 지난 1년은 코로나19 행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고요. 1년을 보낸 소회가 참 여러 가지 생각이 드실 것 같습니다.

▶문석진: 저희가 지난 1년은 그야말로 코로나 행정이 중앙정부 지방정부할 것 없이 전부 다 마찬가지였다고 생각하고요.

▷박경수: 그렇죠.

▶문석진: 제일 처음에는 마스크 대란 일어났을 때 어떻게 해결책을 모색하느냐에서부터 일련의 백신접종까지 이렇게 됐기 때문에 코로나 종식에 대한 희망에 완주를 좀 두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 이제 마지막 종착지를 향해서 문제를 풀어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저희가 사실은 그 지난 1년 동안 돌아보면 이제 코로나 발생했을 때 코로나 상황실 운영에서부터 자가 격리를 관리 하는 거라든지 또 역학동선조사를 하는 것,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거나 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런 것들 지속적으로 해왔던 과정 중에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그 우리 소상공인들이 어려웠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정말 이분들에게 우리가 사회안전망으로서 중앙정부 저희 지방정부가 다 가용재원의 총동원해서 지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앞으로 곧 또 4차 재난지원금도 지급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월 26일에 백신접종이 이제 처음 시작이 되었는데, 저희들 온 국민이 11월 집단면역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까 저희 서대문구도 접종센터에서 또 그리고 민간의료기관 이러한 곳에서 성공적인 방역접종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경수: 네, 서대문 어떻게 백신접종 장소가 어디인가요?

▶문석진: 저희는 그 북아현동에 새로 된 그 뉴타운 지역이 있는데요. 거기에 서대문 문화체육회관이 새로 건립이 됐습니다. 그 4층에 지금 다 준비를 했고요. 저희는 이제 접종 시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경수: 이제 내일 모레면 이제 이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때문에 더 신경을 좀 구청장이 많이 써주셔야 되겠네요.

▶문석진: 네, 어제도 제가 그것을 직접 방문해서 그 1층에서부터 4층 강당까지 엘리베이터 동선이라든지, 또 안에 들어가면 이제 접수하고 대기하고 예진하고 또 여러 가지를 이제 문진한 다음에 그 접종하고, 또 그 다음에 휴식을 취해서 안정을 취하고 다시 또 나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이런 동선들이 쭉 있는데 함께 점검하면서 저희들이 그야말로 각동별로 우리 어르신들을 모셔오고 이렇게 할 때 그걸 좀 불편하신 분들은 아예 생각하고 직접 댁에서 모셔와서 댁으로까지 모셔드리는 이런 것까지도 고민을 하고 동선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부분들 더욱 철저히 해서 우리 75세 이상 된 어르신들 저희가 한 2만 4000명 정도 대상자가 되시는데요. 문제없이 잘할 수 있도록 하겠고요. 이제 저희가 부탁드리는 것은 각 그 주민자치센터로 접종을 하시겠다고 하는 동의 확인을 좀 해주실 필요가 있거든요. 저희가 동별로 어르신들께 계속 그 연락을 드리고 있는데

▷박경수: 사전 동의를 받아야 되는 거죠?

▶문석진: 네, 사전 동의를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저희가 잘 챙겨가도록 할 것이고요. 우리 어르신들께서도 어 백신 부작용에 대해서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요. 지금까지 대체로 나온 것은 안전하다고 라고 하는 것이 또 전문가의 의견이기 때문에 특별하게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현재까지 59건의 이상 반응이 있었다 하지만 근육통 같은 아주 경미한 증상이 대부분이었거든요. 그래서 안심하고 방역에 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박경수: 예,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이제 백신을 접종하시는 거니까 구청장님이 더 신경 많이 쓰시는 것 같네요. 서대문만의 일이 아니고 전국 다 마찬가지입니다. 청취자분들께서도 안전하게 이 백신 맞도록 다 이제 자치단체장들이 또 애를 많이 쓰고 계시네요.

▶문석진: 참고로 말씀드리면 지난번 1분기 접종률이 저희 구 같은 경우는 98.1%였습니다. 그러니까 2월 26일 날 첫 접종을 해서 아직 3월 말 남아 있습니다만, 현재까진 원활하게 접종이 잘 되고 있고요. 그동안 아스트라제네카로 했는데 앞으로 이제 10주 간격으로 다시 한 번에 맞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 접종하신 분들은 10주 뒤에 접종 한 번도 아실 것이고요. 그리고 이제 2분기에는 75세 이상 어르신 분들 화이자 접종을 하게 되는데 그 원활하게 준비를 지금 잘하고 있고요. 또 65세 이상 되신 분들 5만 6000명 대상으로 저희 구 같은 경우도 그렇습니다. 우리 접종센터뿐만 아니라 각 의료기관들, 이를 테면 우리가 독감 예방주사 맞을 때 동네에 있는 의원에서 이렇게 쭉 맞았거든요, 병원에서. 그래서 그렇게 하도록 되어져 있기 때문에 저희들에게 신청해 주시고 확인되어자는 대로 접종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박경수: 예, 구청장님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니까 이 백신 접종을 기다리고 계신 분들이 사실 좀 안심이 되실 것 같네요.

▶문석진: 이번에 저희가 다 동의를 사전에 받기 때문에 그 동의 절차를 65세 이상 되신 분들 2분기에 75세 이상도 마찬가지지만 해주시면 저희들이 좀 더 원활하게 빠르게 연결을 해서 할 수 있겠고요. 또 65세 이상 되신 분들은 가까운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추시면 되겠습니다.

▷박경수: 네, 구청장인 자상한 설명이 고맙다고 문자도 보내주시고요. 이 활기찬 목소리에 힘이 한다는 청취자 문자도 지금 들어와 있습니다.

▶문석진: 고맙습니다.

▷박경수: 구청장님이 역시 이제 구청장을 오래 하신 거잖아요, 민선 5기부터.

▶문석진: 네, 그렇습니다.

▷박경수: 지금 이제 3선째 하고 계시기 때문에 역시 여러 가지가 이 묻어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떠세요. 이제 십 년 동안 이 서대문구 발전을 위해 뛰시다 보면 그래도 보람 있었다, 이런 성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문석진: 네, 제가 가장 그 우리 주민들이 사랑해 주시고 저도 자랑하는 게 안산자락길인데요. 우리 안산에 이를 테면 휠체어도 갈 수 있고 또 유모차도 갈 수 있는 계단이 없는 무장애 자락길 한 바퀴 쭉 순환해서 돌 수 있는 이런 그 길을 만들어서 이 전체 길이가 7km됩니다. 아주 아름다운 산책길이고요. 또 이걸 연계해서 다양한 축제도 열리고, 또 국민 여러분이 그 산을 즐길 수 있는 꽃과 나무를 즐길 수 있는 이런 공간이었는데 최근에는 우리가 코로나 때문에 축제 같은 건 하지 못했지만 꾸준히 나 혼자 걷기라든지 이런 것들을 통해서 여전히 건강관리 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제가 두 번째로 이제 생각하는 것은 우리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해서 복지를 구청이 아니라 동에서 주민 가까운 곳에서 실천하게 하자 해서 동 복지 허브화 사업을 2011년부터 시작했는데 동의 행정 업무를 구로 옮기고요. 또 보건소에 있는 방문 간호사를 동복지센터로 전진 배치하고 또 복지공무원들이 지역을 찾아다니면서 취약계층을 발굴해서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복지화 허브화 사업이 이제 전국 모델이 되어져서 보건복지부의 읍면동 복지 허브화 사업 모태가 됐고요. 서울시는 찾동사업에 모델로 저희 모델을 가지고 했습니다. 또 저희 신촌 연세로가 2014년 1월부터 대중교통전용지구로 해서 금요일 토요일 이외에는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550미터 길이 열린 광장으로 문화광장에 되어졌는데 작년 그리고 금년에 이르러서 아직 문화공연할 수 없는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박경수: 그렇죠.

▶문석진: 또 저희가 평생학습도시로 2019년 10월에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유네스코 학습도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새로 골목 사업이라든지 인문학 이런 걸로 인해서 저희 서대문이 또 세계적인 어떤 학습도시로서의 명성을 떨쳤는데 이거 역시 보람된 일이었습니다.

▷박경수: 참 저도 집이 마포지만요. 이 안산 투어는 제가 가끔 합니다.

▶문석진: 네, 감사합니다.

▷박경수: 이게 참 잘 만들어놨더라고요, 보니까. 그 연세대 뒷산 또 봉원사 뒷길 잘 연결돼 가지고요. 서울시민들 사실 집이 멀면 좀 그렇지만요. 서남권에 계신 분들은 한 번씩 가시면 서북권도 그렇고요, 참 좋으실 것 같습니다.

▶문석진: 네, 이런 길이 이제 전국적으로 많이 벤치마킹이 돼가지고요. 많은 지방정부들이어 저희들 그 안산자락길과 비슷한 좋은 산책길을 최근에 많이 만들어 냈습니다.

▷박경수: 마포에는 이제 경의선 숲길 있죠.

▶문석진: 네, 경의선 숲길 좋죠.

▷박경수: 경의선 숲길 또 이제 이 마포서 대문 연결되어 있어서요. 사실 같은 문화권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데 이렇게 보람된 성과도 있지만 좀 아쉬운 점도 있고 더 노력해야 되는 점도 있을 것 같고요.

▶문석진: 저희로서는 제가 이제 구청장 3선 하면서 지방정부의 권한 배분, 이를 테면 이러한 것들이 조금 더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는데, 그동안 물론 지방자치법 정부 개정안이 통과가 되고요. 예전보다는 더 진전이 있습니다만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재정분권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박경수: 재정분권.

▶문석진: 네, 이를 테면 이제 지방정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세입의 구조를 좀 더 지방에서 거둘 수 있는 지방세를 좀 확장해야 되는데, 그러한 부분들이 아직 그 진전이 안 되고 있어서 이걸 계속 노력해야 되는 이런 일들이 있습니다. 지역적으로는 그 홍제 권역의 개발계획이 예정대로 되어지지 못한 것이 제일 아쉽습니다.

▷박경수: 홍제동요?

▶문석진: 네, 지하철역을 홍은사거리까지, 지하로 연결하는 홍제지하보행 네트워크 사업을 계속 지금 진행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이제 그 강북 횡단선이 놓여지게 되면 환승통로를 미리 마련하는 마중물 사업인데 그 이러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주변에 있는 도시환경정비사업 지역인 인왕시장 홍제시장, 그리고 홍제1 도시 환경정비 사업 토지주들의 동의가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하거든요. 그런데 이것이 아직 잘 진행이 되지 않아서 저희는 이분들 계속 설득해서 이분들이 좀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그렇게 홍제권이 이 좀 미래도시로 개발됐으면 좋겠다 이런 아쉬움이 있습니다.

▷박경수: 홍제동에 대한 애착이 있으시네요.

▶문석진: 네.

▷박경수: 얼마 전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 규제개혁공모도 하셨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문석진: 네, 그 지방정부이지만 그 규제개혁에 대해서는 저희가 서울시에서는 처음으로 행안부 주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어요. 저희가 이제 무엇보다도 그 우리 민생을 활성화하는 또 지역경제에 필요한 5가지 분야를 어떻게 하면 좀 더 규제를 찾아내서 그걸 없애고 개선할 것인가 하는 것을 고심했고요. 특히 이제 복지 분야, 일상생활 분야, 취업 일자리, 또 소상공인 중소기업 영업활동 신산업 이런 부분입니다. 이런 영역에서 저희들은 지속적으로 규제를 어떻게든지 좀 풀어나갈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경수: 네, 서대문하면 역시 대표적인 상권이 신촌이잖아요.

▶문석진: 네, 그렇습니다.

▷박경수: 물론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참 어려운 상황이긴 한데 이 신촌 상권에 대한 활성화 노력은 계속하고 계신 거죠?

▶문석진: 네, 그렇습니다. 저희가 신촌이 이를 테면 이제 차 없는 거리가 되면서 굉장히 그 상권이 활성화된 것이 빅데이터로도 충분히 이렇게 입증이 되어졌었는데 최근에 이르러서 이제 알다시피 코로나로 인해서 유동인구가 감소되고 또 학교가 원격 수업을 하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찾는 소비자 발길이 줄어들어서 지금 현재 굉장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박경수: 그렇죠.

▶문석진: 그래서 저희는 신촌상권을 중심으로 해서 대출을 저리로 또는 무이자로 대출하는 이러한 것들을 이번에 강구하고 있고요. 또 이미 시행도 하고 있습니다만 더욱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소상공인들, 특히 이제 금지업종과 제한업종 이런 곳에 대해서는 저희가 그 중앙정부의 지원금 외에도 서울시가 또 이번에 추가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는데, 혹시 그런 부분에 사각지대가 있으면 저희가 추가적으로도 더 지원할 이런 계획도 나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경수: 네, 이제 올해가 이제 코로나 이 집단 면역이 이루어져야 하는 이제 해인데 서대문구에 올해 좀 주요사업계획, 좀 집중하실 분야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문석진: 저희가 지금 이제 그 교육 분야는 계속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학교에서의 그 안심하고 학교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이런 상황이 되게 해야 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원격수업으로 인한 어떤 교육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 그래서 이것을 좀 더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서 그 서울 25개 구에서 제일 먼저 저희가 학생들에게 디지털 디바이스를 공급하는 일들, 각 학교의 와이파이망을 구축하는 것, 그 다음에 스마트 교실을 위해서 스마트 칠판들을 보급하는 이런 사업들을 쭉 했습니다. 그리고 금년도에 와서는 33개 학교에 113명의 디지털 튜터, 이를 테면 디지털 강사를 파견해서 학교의 교사와 여러 가지 콘텐츠 작업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박경수: 그분들은 디지털 튜터라고 부르는 거네요.

▶문석진: 네 저희가 이제 디지털 튜터로 해서, 디지털 강사죠. 그래서 학생들의 어떤 보충을 위한 돌봄 학습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영역들을 저희가 조금 더 특화하고 이 모델 사업으로 저희가 해나갈 생각입니다.

▷박경수: 예, 이제 구청장님 이제 3선이시니까 어떻게 마지막 임기신 거잖아요. 이거는 내가 꼭 해놓고 구청장을 그만두겠다 하는 일이 있다면요?

▶문석진: 이미 계속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이 잘 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홍제 권역을 제외하면 현재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도 무리 없이 잘 진행되고 있고요. 각 지역마다 예전에는 제가 취임 초기에는 굉장히 갈등이 많았지만, 지금은 전부 다 정보를 공개하고 소통하면서 잘 진행이 되고 있어서 앞으로 북아현 2구역, 북아현 3구역이 굉장히 큰 구역인데 이 구역들이 잘 진행이 돼서 사업이 착수될 것이고요. 또 그 남가좌동 쪽에 자원상가라고 하는 아주 오래된 건축물이 있는데, 이 부분도 이번에 서울시가 인정을 해줘서 거기서 새로운 정비구역이 되어지면서 마저 남아 있던 지역에 취약한 이런 것들이 다 개발이 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서대문 지역은 순조롭게 잘 진행이 되고 있고, 과거의 해제되었던 홍은1재개발구역이라고 유진상가 바로 건너편 쪽에 있는 이 영역도 이번에 서울시에서 좋은 또 계획을 인정해주셔서 이곳도 곧 개발이 이제 될 예정이라서, 서대문지역의 그 재개발과 재건축은 큰 무리 없이 어떤 장애별로 없이 잘 진행이 되고 있고 계속적으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금년도에 제일 중요한 것은 그래도 저희들 방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경수: 그렇죠.

▶문석진: 이거는 저희 서대문만의 일은 아니고 전국적 함께 해야 되는 일인데, 저희가 K방역이라고 세계적으로 평가를 받은 힘이 어디에서 나올까 생각하면 우리 국민들, 우리 시민들이 어떤 정보공개를 통해서 투명한 사회를 서로 신뢰한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백신에 대한 어떤 가짜뉴스, 이러한 것에 너무 그렇게 의존하지 않으시고 합리적으로 이런 내용들을 좀 파악하셔서 방역에 함께 하시면 저희들은 11월에 이 집단 면역을 형성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요. 저희가 초창기에 마스크 수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이제는 백신 접종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 중에 항상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왔는데, 이러한 일들 저희 서대문뿐만 아니라 모든 지방정부가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민들 안전을 위해서도 계속적으로 일을 하겠습니다.

▷박경수: 네, 역시 그 3선 구청장님이다보니까요. 역시 여러 구청장들의 좀 이 큰 형 같은

▶문석진: 감사합니다.

▷박경수: 그런 느낌을 주시고요. 청취자 문자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95**님이 서울 안산에는 오래된 나무가 많아서 너무 좋습니다. 또 마포의 경의선 숲길도 쉽게 걸을 수 있어서 좋고 작은 가게 음식점들이 인사동처럼 많고 소박하고 개성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이렇게 올려주셨고요. 예, 70**님은 구청장님 말씀 너무 잘 들었다고 인천 계양구청장님 한 번 모셔달라고. 이 시간에 한 번 또 초청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네, 구청장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고맙고요. 코로나 방역 또 백신 접종 애 써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문석진: 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박경수: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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