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포교원장 지홍스님과 포교부장 정인스님을 비롯해 율동 제작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등이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있다.
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포교원장 지홍스님과 포교부장 정인스님을 비롯해 율동 제작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등이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일선 사찰에서의 포교 활동에 어려움이 적지 않은 가운데 조계종 포교원이 비대면 포교 활성화를 위한 찬불가 율동 영상을 처음으로 제작해 보급에 나섰습니다.

포교원은 오늘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부대중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온·오프라인 법회 콘텐츠로 찬불가 율동 영상 2가지를 선보였습니다.

찬불가 율동 영상은 ‘부처님이 좋아요’와 ‘부처님을 사랑해’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됐으며, 서울 진관사 어린이법회 소속 10세부터 12세의 양나경·이도겸·추예나 등 학생 6명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노래를 재미있고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잘 만들어줬다”며 “앞으로도 유튜브 등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포교원은 영상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장학금 30만 원과 염주를 각각 전달했습니다.

제작된 영상 콘텐츠는 종단 홈페이지를 비롯해 포교원과 키즈붓다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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