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오늘은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남대문시장 '중앙상가'에서 일하는 상인 1명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상가 확진자는 지난 9일 확진된 '케네디상가' 상인과 지난달 30일, 그리고 이달 7일에 저녁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중앙상가 상인회 측은 확진된 상인이 케네디상가 상인과 지난 7일 한 차례 만났으며 다음날에는 일을 하러 나오지 않았고, 9일부터는 상가 전체가 휴가여서 문을 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상가 확진자는 증상이 없는 상태여서 방역당국은 이 환자의 검사일을 기준으로 이전 이틀간인 7∼8일 중앙상가 방문자 중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중구 관계자는 “중앙상가의 다른 상인들을 검사한 결과, 오늘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아 문을 열고 영업을 재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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