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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수많은 포교당이 행사를 멈췄다. 일요일에도 스님 법문을 들을 수 없다. 청소년,어린이법회도 열리지 않는다. 극진한 참배객들만 법당에 잠시 머물다 떠난다. 연말연시 종교행사를 삼가해달라는 방역당국 지침을 사찰들은 군말없이 따른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 불교계는 모범적이다. 하지만 위기극복 동참에 일사분란한 불교계의 ‘후속 조치’는 어설퍼보인다. ‘비대면 종교활동’에 발빠른 곳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2020년의 마지막 일요일 27일에 유튜브에서 찾은 사찰 영상법회는 한 손에 꼽을 정도였다. 반면 웬만한 대형교회는 하
이현구의 스윗 스팟
이현구 기자
2020.12.2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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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백신을 맞는다. 백악관을 드나드는 정치인에 이어 의료진 차례다. 팔을 걷어 올리고 주사를 맞는 2~3초에 전 세계인의 시선이 꽂힌다. 부럽다. 불안하다. 이 국민적 부러움과 불안감을 간파한 야당은 ‘백신 실패’, ‘백신 실기론’이라는 네이밍으로 연일 공세를 편다. 언론 역시 대통령이 참모들을 채근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책임의 화살을 돌린다. 청와대는 곤혹스럽다. 나름의 스텝을 밟아가면서 대처해왔는데 방향이 틀렸던 건가. “우린 백신 생산 기술이 없기 때문에,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고 1차 임상시험
전영신의 '시선'
전영신 기자
2020.12.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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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1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내년도 성장률을 3.2%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올해(2020년) 한국경제는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우리경제는 -1.1%의 역성장한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내년 성장률 3.2%에는 올해 마이너스 성장의 기저효과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국과 영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만큼 주요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상반기에는 꺾일 수 있다는 희망적인 관측도 담겨있다. 그렇지만 전 세계적인 팬데믹 여파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정부가
신두식의 '공감노트'
신두식 기자
2020.12.2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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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세계 만큼 경제현상은 '부처님 연기론(緣起論)'에 부합한다. 모든 현상은 직접, 또는 간접 인과관계에 있다. 마치 바다의 물결처럼 중중무진 펼쳐진다. 연기론은 핵심은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저것이 있으므로 이것이 있다' 너무나도 간명(簡明)하고 직절(直截)하다. 장삼이사(張三李四)는 물론 삼척동자도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면, 참으로 깊고 깊은 진리(眞理)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요즘은 서양과학 용어에 익숙해지면서 동양이론(理論)의 하나로, 이해하는 측면이 없지 않다.
선임기자 칼럼
박관우 기자
2020.12.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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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선수가 여자 골프 세계에서 가장 큰 대회라는 US여자 오픈에서 우승을 했다. 김아림은 4라운드 경기 중 마지막 날 후반 홀 까지도 우승권은 아니었다. 어느 누구도 예상 하지 못했던 깜작 역전 우승이기에 그 느낌이 새롭다. 중계 케스터는 김아림의 우승이 확정되자 “1998년엔 박세리가 IMF에 처해있는 한국인에게 희망을 주었고 2020년엔 김아림이 코로나19극복의 가능성을 주었다”는 멘트를 했다. 아직도 많이 이들이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박세리가 양말을 벗고 물에 들어가 회심의 샷을 했을 때 화면에 비쳤던 흑백을 발목
선임기자 칼럼
남선 기자
2020.12.1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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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다.기후위기 극복 의지를 밝힌 것이다.문 대통령은 “무너져 내리는 빙하, 길 잃은 북극곰을 보며 안타까워했지만 먼 나중의 일로 여겼다. 기후위기는 우리의 일상에 아주 가까이 와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에너지 전환 비용을 낮출 수 있는 기술 발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의 핵심기술이 세계를 선도하고,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한 뒷받침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제조업의 비중이 높고 철강, 석
선임기자 칼럼
양봉모 기자
2020.12.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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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영화 ‘타이타닉’에는 주옥같은 명장면들이 많지만, 이런 장면도 있습니다. 빙산에 충돌한 대형 여객선 타이타닉이 대서양 망망대해에서 침몰하기 직전, 어디선가 밝은 선율의 음악이 연주되는 장면입니다. 많은 승객들이 부족한 구명정에 오르려 아수라장이 된 상황인데 음악이라니 조금 아이러니 합니다. 선내 실내 관현악단의 연주입니다.그런데 관현악단의 음악은 공포심에 사로잡혀 우왕좌왕하는 사람들과 차분히 죽음을 대비하는 사람들을 전지적 시점에서 차례로 훑으며 대비시킵니다. 관현악단의 악장은 말합니다. “좋은 음악으로 혼란을 막자”.하지만
배재수의 '크로키'
배재수 기자
2020.12.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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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김옥빈이 오랜만에 SNS에 글을 남겼다. 인터넷 악성 댓글을 통해 자신을 비방하고 욕설을 퍼붓는 악플러를 향해 강경 대응을 시사하는 내용이었다. 김옥빈은 자신의 SNS에 "1년간 비방글을 다는 사람이 있다"면서 "회사에서 가만히 둔 이유는 제출에 필요한 양을 모으기 위해서고 이제 1년 동안 제법 상당량이 된다"고 알렸다. 이어 "본인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은 이제 그만 멈추는 게 어떨지요?"라며 "다음은 서에서 뵙도록 하죠"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동안 소식이 뜸했다
전경윤의 '세상살이'
전경윤 기자
2020.12.06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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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왜 그 아파트를 사지 못하게 말렸나?” 요즘 부부싸움의 흔하디 흔한 대화라고 한다. 아파트 얘기만 나오면 서로 ‘네 탓’이라며 다툰다는 것. 결국 비극적인 일 까지 터졌다. 며칠 전 서울 목동에서 아파트 매입 자금 문제로 다투던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고 자신도 투신 사망했다. 극심한 전세대란이 낳은 슬픈 현실이다. 부부싸움 뿐이 아니다. 언제부터인가 친구와 회사 동료 간에도 대화를 편히 하지 못한다고 한다. 온 나라가 부동산 때문에 아우성이다. 집 있는 사람은 세금 폭탄 때문에, 집 없는 사람은 치솟는 아파트값 때문에 절망한다
이현구의 스윗 스팟
이현구 기자
2020.11.29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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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직무배제 사유를 읽어 내려가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음성은 떨렸다. 혹자들은 그것이 분노에 의한 떨림이라고하고, 다른 한 쪽에선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사유들이 '찌질'해서 추 장관 스스로도 자신이 없어 경직된 거라고 제각각의 분석을 내놓는다. 분석들 가운데 크게 우려스러운 부분은 국민에 의해 탄핵된 전 정권의 오류를 답습하는 것처럼 비춰지는 부분이다. 매일아침 회의가 열리는 국민의힘 회의실 정면에 얼마전 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과 한 줄 워딩이 내걸리기 시작했다. “결국...끝내...독하게 매듭을 짓는군요. 무섭습니다
전영신의 '시선'
전영신 기자
2020.11.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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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요즘 코로나19를 극복하려는 세계 각국의 노력은 마치 영화에 나오는 외계 침공에 대한 인류의 공동대응을 보는 듯하다. 문제는 코로나19 이후이다. 인류 역사가 기록하듯 공동의 적이 사라진 후 지구촌은 각자의 삶을 위해 경쟁하고, 이 과정에서 갈등하고 반목할 것이기 때문이다. 먼저 준비하고, 먼저 다져 놓는 것만이 반목의 갈등이 활개 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 할 수 있다. 특히 미중 갈등으로 대표되는 자국 우선주의시대에 경제 문제에 있어서는 우리의 포지션을 분명히 찾아야 한다. 작은 영토에 인적-기술자원이 전부라고 할 수
선임기자 칼럼
남선 기자
2020.11.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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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은 10월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을 추진해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면서 관련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탄소중립이란 온실가스 순배출량(배출량-흡수량)을 넷제로(Net Zero)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말해 기후변화의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만큼 숲 조성이나 탄소포집 기술 등을 통해 흡수하는 것을 뜻한다.탄소중립은 지난 20
신두식의 '공감노트'
신두식 기자
2020.11.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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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20.78㎢)는 부산에서 가장 큰 섬이다. 예로부터 '더덕'이 많이 난다고 해서 유래된 지명이다. '더한다'는 한자 '가(加)'를 붙여서 '가덕도(加德島)'라고 부른다. 해운대 동백섬(1.51㎢) 보다 약 14배 넓고, 여의도(2.9㎢) 보다는 7배 크다. 또, 축구장 면적(7,140㎡) 보다 2,910배에 달한다.그런데, 부산과 울산, 경남, 약칭해서 부울경이 가덕도에 신공항 건설을 요구하고 있다. 영남권 신공항이다. 논란의 출발점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2년 4월 15일 중국 국제항공 여객기가 기상악화로
선임기자 칼럼
박관우 기자
2020.11.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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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 LG 트윈스를 이끌었던 류중일 감독이 결국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정규시즌 4위로 포스트 시즌까지 진출했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에게 패한 책임을 지고 유니폼을 벗었다. 앞서 SK 와이번스의 염경엽 감독,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지휘봉을 잡았던 손혁,한용덕 감독도 정리 해고의 칼바람을 피하지 못한채 쓸쓸히 경기장을 떠났다. 원하는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하면 가차없이 정리 대상이 되는 곳이 바로 프로 스포츠의 냉정한 세계이다. 그러다보니 프로야구와 축구팀 등을 이끄는 감독들이 받는 스트레스와 압박감은 상상이상이다.
전경윤의 '세상살이'
전경윤 기자
2020.11.17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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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게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됐습니다.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 CCTV 확인 결과 일부 동선이 겹쳤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였습니다. 평소 누구보다 마스크 착용을 잘해왔기에 무척 억울했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확진자 탓을 하며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안전에는 과잉 대응이 맞는 조치라고 애써 위로하며, 방 칩거 생활 8일째입니다.‘자가격리’.아이가 있는 맞벌이 직장인들에겐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저 때문에 갑자기 모든 업무를 접고 빠르게 집으로 복귀해야 했던 가족들. 다행히 하루 만에 “음성(
배재수의 '크로키'
배재수 기자
2020.11.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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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1호기 폐쇄 결정이 나온 것은 지난 2018년 6월이다.지난해 9월 국회는 감사원에 폐로가 적정했는지를 판단해달라는 감사를 청구했고 그 후 법적 감사 종료 시한(지난해 2월)을 넘긴 지 8개월 만에, 국회의뢰 13개월 만에 월성 1호기 감사가 지난달 마무리됐다.감사원은 폐로가 적절했는지에 대해 경제성은 낮게 평가됐다면서도 경제성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원전 폐로의 타당성은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하지만 경제성 하나만을 놓고 불합리하게 평가됐다는 결과를 내놓은 것이다.감사원은 감사의 목적인 조기폐쇄의 타당성에 대해
선임기자 칼럼
양봉모 기자
2020.11.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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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에서 처음 물건을 팔았다. 요즘 핫하다는 중고거래 플랫폼이란 소문에 용돈벌이 할겸 앱을 깔아 전자제품 2개를 올렸다. 7.1인치 노트패드를 11만원에, 휴대폰 S펜을 1만원에 내놨다. S펜은 거래창에 띄운지 5분도 안돼 3명한테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 노트패드는 딱 한번 문의 채팅이 온 뒤 사흘간 감감무소식이다. S펜은 재빨리 직거래가 이뤄졌고, 노트패드는 값을 내려야할 상황에 놓였다. 자본주의 시장의 '자율조정 기능'이 이런 것이었나? 패드는 수험생 큰 아이의 인터넷 수업을 돕고자 중고로 구입한지 보름만에 산 가격 그대로
이현구의 스윗 스팟
이현구 기자
2020.10.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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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의 피해 어린이를 만나봤습니까’부모의 잔혹한 학대를 견디다 못해 맨발로 집을 탈출한 경남 창녕의 여자 어린이. 문재인 대통령인 어느 날 청와대 수석들에게 ‘창녕의 피해 아동을 만나봤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내가 이야기 하지 않아도 이런 사안들을 챙기는 일을 알아서 적극 건의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그길로 담당 수석비서관인 김제남 시민사회수석이 피해 어린이를 찾아가 보듬어줬고, 이후로는 청와대 수석들 사이에 가슴 아픈 현장으로 먼저 달려가 함께해야 한다는 인식이 생겼다고 한다. 하루 아침에 아버지를 잃은 고교생
전영신의 '시선'
전영신 기자
2020.10.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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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과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이 올해말까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국민들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어르신 대상 예방접종이 본격화된 이후 곳곳에서 독감 백신 접종후 사망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독감 백신을 맞고 수일만에 사망한 사례는 지난 24일 기준 48건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지난주 전문가 회의 등을 통해 사례를 검토했지만, “접종과 사망간의 인과성이 매우 낮다”며 일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주변에서는 며칠 상황을 보겠다거나, 차라리 돈을 주고라도 외국 백신을 맞겠다는
신두식의 '공감노트'
신두식 기자
2020.10.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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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로나19 팬데믹은 1929년 대공황 사태를 재현할 수 있다.” 미국의 경제학자인 케빈 하셋 전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은 지난 3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경고했다. 아니나 다를까 팬데믹 6개월이 지난 지금 지구촌 모든 분야의 삶이 엉망이다. 무항산 무항심 (無恒産 無恒心)이라했던가? 수백조의 긴급 자금을 푼 미국에서는 케케묵은 흑백 갈등이 지역 폭동에 약탈로 발전되기도 했다. 나름 안정적인 나라로 평가받아온 서구 선진국 역시 항심(恒心)이 흐트러지기는 만찬가지 인듯하다. 항상 편안하기만 할
선임기자 칼럼
남선 기자
2020.10.23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