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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는 예상대로 민주당의 완패로 막을 내렸다.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12곳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승리했고 민주당은 경기와 제주,호남 등 5곳에서만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도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나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인물론을 앞세워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극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민주당은 텃밭으로 여겨졌던 충청남북도와 세종시를 모두 국민의힘에게 내줬다.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3월 대선의 연장선상에서 치러져 집권 여당인 국민의 힘이 여러모로 유리한 여건 속에서 선거판을 주도할 수 있었다.민주당의 선거 패배와
전경윤의 '세상살이'
전경윤
2022.06.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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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항구가 생긴 것은 1876년. 일본이 운요호사건을 일으켜 불평등한 강화도 조약으로 부산, 인천, 원산 세 곳에 개항장을 설치하게끔 하는 아픈 역사의 결과물이었다.부산항 1부두는 1912년에 세워져 비로소 항만으로서의 기능을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른바 근대식 항구로서 제 기능을 시작한 것이다. 이어서 2부두에서 4부두까지 차례로 준공되면서 부산항은 현재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부산은 한국전쟁의 임시 수도여서 미국으로부터 전쟁물자가 이 항구를 통해 들어왔고, 항만 일대는 피란민들의 터전이 되기도 했던 역사도 감추고 있다.부산
BBS 칼럼
박원식 기자
2022.06.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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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BBS 라디오아침세상 아침칼럼■ 최영식 문화재청 수리기술위원/대구한의대 한문화건축연구소 교수■ 방송: BBS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08:30∼09:00(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안녕하십니까. 대구한의대학교 한문화건축연구소 최영식교수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불탑의 발생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우리나라 사찰의 불탑은 언제부터 어떤형식으로 만들어졌는지, 불교도입시기와 같은 시기인지, 그 재료는 무엇이었는지, 그 형태는 어떠하였는지, 또 어디에서 유래하였는지, 이러한 문제는
BBS 칼럼
문정용 기자
2022.05.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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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가장 화제가 된 인물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다.정 청장은 2017년 7월부터 질병관리본부장으로 재임하면서 코로나19와 맞닥트렸고 2020년 9월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된 뒤에는 초대 청장으로 코로나19와 함께했다.정 청장은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2년4개월간 'K-방역'의 사령탑을 맡아왔다.정 청장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때도 위기관리에 앞장섰으나 당시 사태 확산의 책임을 지고 징계를 받기도 했다.그런 그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서도 특유의 성실함과 과학적 분석으
선임기자 칼럼
양봉모 기자
2022.05.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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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회는 새정부 1기 내각 인사 청문회 정국이다. 하지만, 새정부 새내각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도 전에 몇몇 후보자들의 ‘아빠찬스, 엄마찬스, 셀프찬스’ 등 ‘찬스’ 의혹들이 쏟아지며 국민적 박탈감을 부추기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빠 찬스 폭탄이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는데,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은 마치 찬스의 지뢰밭 같아서 자칫 찬스의 대중화를 선도할 지경이다.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을 포함한 일가족 4명이 모두 억대에 달하는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아 아빠찬스, 남편찬스에 셀프찬스
전영신의 '시선'
전영신 기자
2022.04.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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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오늘은 제게도 또렷이 기억되는 날입니다. 공교롭게 아내도 제자들과 제주도 수학여행을 떠났던 날이었습니다. 지방사 파견 근무를 할 때였는데, 오후 5시 뉴스를 준비할 무렵, 갑자기 세월호 참사 속보가 떴습니다. 심장이 내려앉는 것 같았습니다. 아내의 휴대폰도 꺼져있었습니다. 어느 학교라는 후속 뉴스가 뜨기까지 불안감에 일은 전혀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퇴근 무렵이 다 되어서야 “휴대폰을 숙소에 두고 이동했다”는 지친 아내의 목소리에 긴장이 풀려 눈물이 핑 돌았던 기억이 납니다. 제겐 정말 잊혀지지 않는 해프닝이기도 했지만,
배재수의 '크로키'
배재수 기자
2022.04.1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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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달간 아침 출근길에 벌어진 장애인 단체의 지하철 시위를 둘러싸고 우리 사회 내부의 갈등이 다시 커지고 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지난 연말부터 지하철 4호선과 3호선 등에서 출입문과 스크린도어 사이에 휠체어 바퀴를 넣는 방법으로 아침 출근길 시위를 벌였다. 지하철 4호선을 이용하는 필자도 장애인 단체 출근길 지하철 시위로 출근 중간에 내려 버스를 갈아타고 몇차례 회사에 지각하는 등 불편을 겪었고 시위하는 이들을 원망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했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요구는 한마디로 장애인이 버스와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전경윤의 '세상살이'
전경윤
2022.04.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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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일에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한 것은 만 23살이었던 지난 1992년 14대 대선 때였다. 당시 야당 총재였던 김영삼은 군사독재 세력이었던 노태우,김종필과 3당 합당을 했고 대통령이 되기 위해 군부세력과 야합했다는 비판을 딛고 결국 대통령이 됐다. 생애 두 번째 대선 투표는 1997년에 이뤄졌다. 김대중 전 대통령 역시 당시 자유민주연합 소속 김종필 전 국무총리와 일명 ‘DJP 연합’을 이룬다음 호남과 충청권의 지지를 등에 없고 꿈에 그리던 대통령이 됐다.2002년에는 서민 후보, 비주류의 대변인 역할을 자처한 노무현 후보
전경윤의 '세상살이'
전경윤
2022.02.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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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는 현실 세계를 ‘삼계화택(三界火宅)’이라고 표현합니다. 일상을 사는 것이 마치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는 집 안에 사는 것과 같다는 겁니다. 에 나오는 말인데, 온갖 번뇌로 괴로움이 생겨 현실 세계를 사는 게 녹록지 않으니, 지혜로운 깨달음으로 이를 빨리 알아차려 대처하라는 뜻으로 풀이합니다. 사실, 세상이 삼계화택의 위기에 처하지 않았던 때가 없었지만, 짧은 생을 사는 삼계의 중생 처지에서는 지금의 현실이 가장 극심한 삼계화택의 시기로 여겨지는 건 어쩌면 당연합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는 각종 기후위기와
배재수의 '크로키'
배재수 기자
2022.02.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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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6일 0시 기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규 확진자가 1만3천12명 늘어 누적 76만2천983명이라고 밝혔다.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1만명을 넘은 것은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2년여만에 처음이다.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센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급증하고 있다.이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오미크론은 지난주(17∼23일
선임기자 칼럼
양봉모 기자
2022.01.2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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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5일 남았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이 눈 앞에 다가왔다.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 한달 반만 지나면 대한민국호의 선장이 누구인지 판가름난다. 하지만 이번 대선전은 한 마디로 표현하면 ‘지리멸렬’이다. 솔직히 말해 감동도, 재미도 없다. 그렇다고 후보간에 차별화된 공약이나 주목할만한 미래 비전도 잘 보이지 않는다. 각 후보들은 민생 중심의 이른바 생활밀착형 공약, 가족과 보육,취업 문제 등과 관련된 세부적인 정책 공약들을 쏟아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탈모 치료에 국민건강보험 적용, 오토바이 소음근절, '택
전경윤의 '세상살이'
전경윤
2022.01.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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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출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지난해 우리나라 연간 수출액은 6천445억달러, 무역액은 1조2천596억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치라는 금자탑을 세웠다.산업통상자원부가 내놓은 '2021년 연간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해 연간 수출액은 6천445억4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25.8% 증가했다. 이는 기존 최고치인 2018년의 6천49억달러보다 396억달러 많은 규모다. 원화로 환산시(약 737.7조원), 우리나라 2022년 예산 607.7조원을 상회하는 수치다.지난 1964년 첫 1억달러를 달성한 이후 57년 만에 무려 6
선임기자 칼럼
양봉모 기자
2022.01.0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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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 TV를 켜니 반가운 얼굴들이 눈에 띈다. 그동안 안방극장에서 국민들의 웃음을 책임졌던 개그맨들이었다. TV 개그 프로그램의 간판격이었던 ‘개그콘서트’가 폐지된지 1년 반만에 다시 돌아온 개그 프로그램 ‘개승자’(개그로 승부하는 자들)가 지난달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선후배 개그맨들이 팀을 이뤄 경연을 벌이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인데 좋아했던 개그맨들의 얼굴을 다시 볼 수 있어 너무나 반갑고 즐겁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적지 않다.하지만 필자의 눈에는 화면에 비친 개그맨들의 모습속에 삶의 애환과 고단함이 한가득 묻어있었다.
전경윤의 '세상살이'
전경윤
2021.12.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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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지 한달 반 만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또 시작됐다.델타변이보다 전파력이 폭발적인 오미크론까지 전 세계를 덮치면서 정부로서는 최악의 방역 위기를 모면해야 하는 고육책이다.오는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은 4인으로 제한된다.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마찬가지다.유흥시설과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탕, 실내체육시설 등은 밤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다. 영화관·공연장, 오락실, 멀티방, 카지노, PC방, 학원, 마사지·안마소, 파티룸은 밤 10시까지다.대규모 행사·집회에서 강화된 방역수칙이 적용된다. 50명 이상
선임기자 칼럼
양봉모 기자
2021.12.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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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7천명대를 기록하고 있다.갈수록 무차별적으로 감염위험이 커지면서 소아청소년도 예외는 아닌 상황이다. 청소년(12~17세) 확진자는 지난 9월 3천630명에서 10월 4천837명, 11월에는 6천612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11월 둘째 주부터 4주간 18세 이하 10만명당 확진자는 210.1명으로 19세 이상 성인 확진자(167.3명)보다 많다. 고등학생(16~17세)보다 접종률이 낮은 중학생(12~15세)의 발병률이 높다. 10만명당 11월 1주 7.6명에서 12월 1주 12.4명으로 증가한 것이다.이에따라
선임기자 칼럼
양봉모 기자
2021.12.1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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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씩 올렸어...미안해.”얼마 전 서울 마포에 있는 회사 근처 단골집 식당 사장님이 미안한 표정으로 했던 말이다. 25년 넘게 그 식당을 다니고 있으니, 그 집의 웬만한 메뉴는 다 먹어본 듯 하다. 특히 이 식당은 주변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밑반찬을 푸짐하게 내놔 가성비 좋은 식당으로 꼽힌다. 웬만해서는 가격을 올리지 않는 이곳이 인상했다는 것은 주변 식당들은 이미 가격을 올렸다는 뜻이다. 물가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7%였다. 두달 연속 3%대였고, 지난 2011년
신두식의 '공감노트'
신두식 기자
2021.12.0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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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새 변이 ‘오미크론’을 재감염 위험이 크다며 우려 변이로 공식 지정했다. 우려 변이란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와 치명률이 심각하고, 현행 치료법·백신 저항력이 크다고 여겨지는 변종을 지칭한다.오미크론은 남아공에서 급속도로 확산한 데 이어 영국·독일·이탈리아 등 유럽으로 전파됐고 홍콩까지도 발생했다.각국은 서둘러 봉쇄에 나섰다.이스라엘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를 이유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입국 금지 조치는 향후 2주간 지속할 계획이다. 영국은 “유전자증폭(
선임기자 칼럼
양봉모 기자
2021.11.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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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족’이 늘고 있습니다. 김포족은 ‘김장을 포기하는 사람들’을 줄인 말인데, 요즘 1인 가구가 많아지고 간편한 식생활이 인기를 끌면서 생겨난 신조어입니다. 사실, 김장은 배추를 직접 사서 절이고, 다듬고, 씻고, 자르고, 갖은 양념으로 버무리는 과정이 시간과 노동면에서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김장 뒤에 며칠씩 앓아누우시는 부모님을 뵈면, 그 어려움을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비싸기는 해도 대형마트에서 쉽게 사 먹는 김치 맛에 길들여지고 있습니다. ‘포기’는 배추 셀 때나 쓰는 말이라던 너스레는 이제 김치에게도
배재수의 '크로키'
배재수 기자
2021.11.2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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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의 1단계 진입을 선언했다. 이로써 사적모임 제한과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등이 어느정도 풀리게 된다.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어서면서 정부는 방역과 경제를 함께 고려한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써왔다. 그 구체적인 정책이 이제 시행되는 셈이다.돌발 변수가 없다면 6주 간격으로 11월 1일 1단계, 12월 13일 2단계, 내년 1월 24일 3단계 등으로 일상회복을 진전시키게 된다. 1단계 조치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유흥시설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에서 24시
신두식의 '공감노트'
신두식 기자
2021.10.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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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우리 집 꼬마와 함께 서울 남산에 올랐습니다. 때아닌 휴일 ‘한파 특보’ 소식에 저물어가는 가을이 아쉬워 부랴부랴 나섰습니다. 식물원주차장에서 남산을 향해 오르는 등산길. 발밑의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와 푹신한 흙길, 오랜만에 맡는 숲 향이 좋았던지 아이가 선두로 치고 나섭니다.아침 한때 다녀간 ‘싫어 마녀’는 어느새 사라지고 날렵한 다람쥐 한 마리가 되어 울퉁불퉁 경사진 숲길을 이리저리 빠르게 오릅니다. 행여 다칠 새라 바짝 뒤쫓다가도 오히려 마스크 속 헐떡이는 숨소리가 도드라질까 봐 “잠시 쉬었다 가자”는 말로 감춰봅니
배재수의 '크로키'
배재수 기자
2021.10.17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