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일만에 두자리수 환자 발생

부산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집단으로 발생해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부산지역에서 두 자리수 신규 확진자 발생은 지난 2월25일 이후 168일 만입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오늘 오후1시30분 현재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13명 늘어난 18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13명 가운데 175번부터 178번까지 4명의 확진자는 607 영진호에서 격리중이던 인도네시아 선원이며 179번부터 183번까지 5명은 174번 환자가 재학중인 부경보건고등학교 병설 부경중고등학교의 같은 학급 학생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184번 확진자는 에디오피아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인 환자이며 185번부터 187번까지 3명은 182번의 가족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와함께 186번 확진자는 어린이집 원장으로 오늘 해당 어린이집원생 64명과 교사 11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187번 확진자는 경성전자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접촉자가 파악 되는대로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현 상황을 아주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감염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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