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 앵커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고양시 교회 2곳의 집단감염이 어린이집과 남대문시장 등으로 번졌고, 김포시의 또 다른 교회와 부산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발생 환자가 20명대로 증가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 늘어 모두 1만4천66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3명, 해외유입이 11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9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7명, 서울 6명 등 수도권이 13명이고 충남에서도 1명이 확진됐습니다.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누적 32명이 됐습니다.

특히 이 교회 확진자를 통해 서울 남대문시장으로까지 번져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에서 일하는 상인과의 접촉자 중심으로 8명이 확진됐습니다.

반석교회 집단감염은 시립숲속아이어린이집을 거쳐 이 어린이집 원생 가족과 가족의 지인 등이 감염되며 '4차 전파'로 이어졌습니다.

고양시 '기쁨153교회' 확진자도 어제 낮 12시 기준으로 1명 늘어 누적 21명이 됐습니다.

이 밖에 김포 ‘주님의샘’ 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에서는 '영진607호' 선원 4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5명 등 모두 9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05명을 유지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