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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집중 호우 피해가 이어진 가운데 지난 주말 전남 구례와 곡성, 담양 등 호남 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까지 더해져 지금까지 조계종 사찰 34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계종은 지난 2주간에 걸쳐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광주 증심사와 담양 관음사 등의 템플스테이관과 요사채 등이 침수되고 축대와 일부 전각이 무너지는 등 산간 사찰들을 중심으로 피해 사찰이 주말동안 10곳 늘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충남지역 사찰 피해도 추가로 확인돼 각원사와 만일사는 토사에 전각이 파손되고 진입로가 유실됐고 경기 법천사 요사채와 부산 안적사 공앙간이 침수되는 등 추가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집중 호우가 연밀 이어지면서 불교계의 수해 복구 지원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지리산 화엄사 사부대중은 사찰이 위탁 운영하는 곳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구례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대한 복구 작업에 나섰고 천안불교사암연합회는 성불사 등에 피해 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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