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태풍인 '장미'가 경남 거제로 상륙한 뒤 세력이 약해져 온대저기압으로 변해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됐던 부산은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가 없습니다.

경남에 상륙하면서 태풍 '장미'는 급격히 세력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장미'가 온대저기압으로 변해 동해안으로 빠져나가거나 소멸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후 4시 기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된 태풍 관련 피해 신고는 한 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 밤까지 많은 비가 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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