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가장 심도 있게 해석 평가... 출판기념 법회 9월 7일 통도사 극락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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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원각사 주지 반산 스님이 중국의 청량 징관 스님의 ‘화엄경수소연의초’를 한국어로 번역한 책을 발간했습니다.

반산 스님은 20년간 번역을 거쳐 지난 7월 34권의 ‘화엄경청량소’를 완간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화엄경수소연의초’는 화엄경을 중국의 청량 징관 스님이 해석하고 주석을 단 것으로 화엄경의 참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낸 경전입니다.

이를 반산 스님이 직접 원문을 입력하고 견해를 덧붙여 ‘화엄경청량소’를 완성했습니다.

서울 봉은사에 소장된 목판에 새겨지기도 한 ‘화엄경수소연의초’는 화엄경을 가장 심도 있게 해석했다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서트/반산 스님/원각사 주지]

“화엄경이 불교 최고의 경전이라고 말은 하는데 제대로 공부한 것이 없어서 강사 하는 분들이 제대로 공부해서 학인 스님들에게 강의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반산 스님의 ‘화엄경청량소’ 출판기념 법회는 다음 달(9월) 6일 통도사 극락암에서 봉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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