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함에 따라 부산항에 정박한 선박 650척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부산항만공사는 남외항과 감천항 등 부산항에 있던 선박 650여 척이 부두에 접안하거나 계류장 등으로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항만공사는 특히 강풍에 대비해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에 빈 컨테이너를 단단히 묶어두도록 당부했습니다.

또 오늘 새벽0시를 기해 선박 피항과 함께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등 입·출항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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