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한강 상류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고 한강수위가 상승하면서, 서울 시내 주요 도로들도 잇따라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후 2시부터 한강 수위가 크게 상승함에 따라 내부순환로 성동JC에서 마장램프 구간 양방향을 모두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앞서 1시 30분부터는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와 성수JC 사이 진출입 램프를, 오후 1시부터는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에서 염창IC 구간 양방향을 각각 통제했습니다.

또 오전에는 올림픽대로 여의상류와 하류IC에 대해 차량 출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현재 팔당댐은 초당 만천3백 톤 이상의 물이 방류하고 있어, 차량 통제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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