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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5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우란분절, 백중을 앞두고 전국의 사찰에서 49일 기도 정진이 한창인 가운데 서울 도심의 수행 포교도량 국제선센터가 오늘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스님을 법사로 백중 49일 기도 3재를 봉행했습니다.

일감스님은 법문을 통해 부처님은 외로움과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출가를 선택했다면서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으면 외로움이 생기는만큼 기회가 있을때마다 상대방을 칭찬하고 배려하는 불자가 되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스님은 자신의 자존심과 품위를 지키려고만 하면 주위에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며 늘 주변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말했습니다.

일감스님/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BBS 불교방송 이사 

[우리 삶에서 옳고 그름이라든지 정해진 절차라든지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든지 느낌 이런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 그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고]

백중,우란분절(盂蘭盆節)은 불교의 5대 명절 가운데 하나로 돌아가신 부모와 조상의 넋을 기리기 위해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리고 조상의 은혜와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며 전국의 사찰들은 백중인 음력 7월 15일,양력 9월 2일까지 49일 기도 정진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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