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오늘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새벽부터 빗줄기가 잦아들기 시작해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서해5도에 100∼300 밀리미터, 많게는 500 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에 내리는 강한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으니, 비 피해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50∼100밀리미터가 예보됐고, 전북 북부와 경북 북부, 경남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150 밀리미터 이상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필리핀 동쪽 먼 바다에서 북상하는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내일 오후부터 우리나라 전역에 많은 비가 전망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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