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경기와 충청, 강원 지역 등 7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관리센터의 심의를 거쳐 건의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경기도 안성시와 강원도 철원군, 충북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과 충남 천안시, 아산시 등 7개 지자체입니다. 

윤 부대변인은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협력해 신속하게 피해조사를 실시하여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금액 초과가 확실시되는 7개 지역을 우선 지정해 선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신속히 피해조사를 실시하여 요건이 충족되는 경우 추가 선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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