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와 원격수업으로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낸 K-교육의 성과를 낸 교육부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교육구성원의 의견을 청취하는 대장정을 마무리합니다.

교육부는 오늘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협업과 소통으로 실천한 다양한 원격수업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학생 주도, 교사 자율, 학부모 연대로 학교 민주주의 실현 방안을 공유할 '제9차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9차대화를 통해 교육부는 '원격수업과 민주적 소통'영상 개발에 참여한 학생과 예비교원, 교원이 참석해 원격수업 경험과 질 제고를 위한 지원방안과 정책 방향을 논의,정리하고 최종안을 이달말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9차 대화 첫 순서는 학교현장의 교사와 학생이 경험한 원격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에서 발휘된 민주적 소통과 협업의 힘에 대해 '학생 주도'와 '교사 자율', '학부모 연대'를 통한 학교 민주주의 실현 방안을 자유토론할 예정입니다.

또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정효미 장학사는 민주 시민교육의 한 형태로 주제중심 프로젝트학습을 발표하고, 현재 학교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젝트학습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미래교육이 배움과 성장의 지속성 확보, 현장의 자율적인 혁신, 미래 환경 변화 대응이라는 방향 아래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