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계속된 수도권과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인한 이재민이 2천5백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망·실종은 27명, 시설피해는 6천여 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피해가 계속 늘어나면서 응급복구율은 60%대에 머물러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를 보면 지난 1일 이후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17명, 실종자는 10명입니다.

수난사고로 분류된 춘천 의암댐 선박 전복사고 인명피해는 포함하지 않은 수치입니다.

이재민은 6개 시·도에서 천4백여 세대 2천5백 명으로 어제보다 275명이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748명으로 가장 많고 충북 636명, 강원 628명, 경기 479명, 서울 6명, 경북 3명 등입니다.

이들 가운데 626세대 천백39명은 여전히 친인척 집이나 체육관,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머물고 있습니다.

일시 대피 인원은 천937세대 4천721명에 이르고 이 중 508명이 아직 귀가하지 못했습니다.

접경지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유실 지뢰 신고도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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