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앵커 >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면서 오늘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3명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교회·커피점·음식점·사무실, 부산항 정박 선박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감염 규모가 커졌습니다.

그동안 안정세를 보였던 지역발생 환자가 다시 20명대로 증가해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8일만에 40명대로 늘었고 지역발생 확진자도 12일만에 20명대로 증가하는 등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 늘어 누적 1만4천49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3명, 해외유입이 20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1명, 서울 5명 등 수도권에서 16명이 나왔습니다.

이 밖에 부산 3명, 경북 2명, 충남·전남에서 각 1명씩입니다.

부산 감천항에 정박한 선박 '영진607호'에서 5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서울에서는 앞서 집단발병이 확인된 교회, 지인 모임, 사무실, 음식점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송파구 사랑교회와 관련해 2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또 송파구 지인 모임에서 1명, 강남구 사무실 '유환 DnC'에서 1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강남 커피전문점·양재동 식당' 사례인 서초구 양재족발보쌈에서도 확진자가 1명 더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02명을 유지했습니다.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95명 늘어 누적 1만3천501명이 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