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연기했던 조계종 스님들의 자격시험인 승가고시가 다음달 재개됩니다.

조계종의 기본교육 과정을 마친 사미와 식차마나니를 대상으로 하는 4급 승가고시는 오는 9월 11일 중앙승가대에서 시행됩니다.

4급 승가고시는 매년 3월에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돼왔습니다.

고시위원회는 오는 14일까지 각 교구본사 종무소에서 4급 승가고시 응시자들에 대한 추가 접수를 받고 직할교구는 조계종 교육원 교육팀에서 접수를 받기로 했습니다.

고시위원회는 또 행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하반기 5급 승가고시도 9월 15일 8교구본사 직지사에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5급 승가고시도 4급과 마찬가지로 논술과 객관식의 지필시험과 면접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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